국회정상화 또 불발…한국당 뺀 '패스트트랙' 추진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국회정상화 또 불발…한국당 뺀 '패스트트랙' 추진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국회정상화 또 불발…한국당 뺀 '패스트트랙' 추진 [뉴스리뷰] [앵커] 국회 정상화를 위해 여야 원내대표가 모였지만 고성만 오간 채 합의점을 찾지 못했습니다 민주당은 선거제 개혁안 패스트트랙 카드까지 꺼내들며 압박 수위를 높였고, 한국당은 "듣도 보도 못한 일"이라며 강력히 맞섰습니다 구하림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문희상 국회의장 주재로 한 자리에 모인 여야 5당 원내대표 고성이 오간 끝에 회동은 1시간 만에 끝났고, 합의된 내용은 없었습니다 여야는 국회를 조속히 열어야 한다는 데에는 공감했지만, 조건없는 국회정상화를 요구하는 민주당과 손혜원 의원 국정조사만이라도 받아야 한다는 한국당의 간극은 좁혀지지 않았습니다 최소한 3월 국회 일정이라도 잡자는 문 의장의 중재안도 받아들여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협상장을 박차고 나온 여야는 네탓 공방을 벌였습니다 민주당은 한국당을 뺀 야3당과 손잡고 선거제 개혁안을 포함한 법안을 패스트트랙으로 처리하겠고 압박했고, 야3당 지도부도 별도회동에서 패스트트랙 추진에 공감대를 형성했습니다 [이해찬 /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저희 당하고 야3당은 대체적으로 비슷한 견해를 갖고 있습니다 한국당이 다른 견해 갖고 있어서 거의 한계점에 온 것 같습니다 " 한국당은 여야 합의없이 선거법을 처리한 적이 없다고 비판하면서, 여당이 국회 정상화 합의에서 도망가고 있다고 날을 세웠습니다 [나경원 /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대폭 양보해서 받을 수 있는 것을 내놓았습니다 무시하는 것을 넘어, 실질적으로 의회민주주의를 하지 않겠다는 것으로 보입니다 " 작년 말 김태우·신재민 사건을 시작으로 손혜원 의원 투기의혹, 조해주 선관위원 임명, 5·18 망언 논란까지, 여야의 대치전선이 끝없이 확대되며 국회정상화는 공염불이 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구하림입니다 halimkoo@yna co k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