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치성 폐암 치료제 내성 원인 밝혀 / YTN 사이언스

난치성 폐암 치료제 내성 원인 밝혀 / YTN 사이언스

국내 연구진이 난치성 폐암 치료에 사용되는 약물의 내성 원인을 찾아냈습니다 연세 암병원 조병철·김혜련 교수팀은 돌연변이가 일어난 난치성 폐암인 'B R A F 변이 폐암'의 항암제 내성 원인을 찾았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B R A F 변이 폐암'에는 흑색종 치료제인 '다 브라 페닙'을 표준 약제로 사용하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약물 내성이 생겨 효과가 떨어지는 문제가 있었습니다 연구팀은 이 항암제가 억제하는 특정 효소가 치료 기간이 길어질수록 다시 활성화돼 치료 효과를 떨어뜨리는데, 이를 유발하는 또 다른 특정 효소를 찾아냈다고 말했습니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를 통해 약물 내성을 극복할 난치성 폐암 표적치료제 개발이 가능해졌다고 설명했습니다 [YTN 사이언스 기사원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