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내 확진자 3주 사이 49% 감소..."병상·치료센터 감축"
최근 3주 사이 경기지역 코로나 확진자가 절반 정도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방역당국은 확진자 수가 정점을 지나 감소세로 접어든 것으로 보고 있는데요 경기도가 그동안 지속적으로 늘려왔던 코로나 병상과 생활치료 센터도 감축하기로 했습니다 보도에 박일국 기자입니다 경기지역 코로나 확진자 수가 지난달 16일 18만여 명을 정점으로 지속적으로 줄어들고 있습니다 지난달 마지막 주 11만명을 기록한 이후 이달 들어 감소 폭이 늘면서 최근에는 하루 확진자 5만명 수준까지 내려왔습니다 병상 가동률도 함께 떨어져서 중등 병상은 50%에서 30% 수준으로 하락했고, 70%까지 올랐던 생활치료센터는 13%까지 내려왔습니다 경기도는 확진자 수가 감소세로 접어든 것으로 보고 코로나 전담병상과 생활치료센터를 단계적으로 감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류영철 / 경기도 보건건강국장] "3주간 약 49% 감소하는 등 확진자가 정점을 지나 지속적인 감소세로 접어들고 있습니다 경기도는 확진자 감소세에 맞춰 현재 가동 중인 코로나19 비상 의료 체계를 일상 의료 체계로 단계적으로 전환하고 " 현재 11개인 생활치료센터는 이달 말까지 5개로 절반가량 감축하고 코로나 병상은 병원 상황을 감안해 감축 계획을 세울 예정입니다 하지만 소아 병원이나 분만, 투석 등 특수 병상은 현재 수준을 유지할 방침입니다 의료 체계도 코로나 비상 체계에서 일반 의료 체계로 전환하기 위해 코로나 환자를 위한 외래 진료 센터를 지속적으로 늘려나갈 계획입니다 경기도는 이 밖에 지역 병·의원의 신속항원검사가 정확도 90%수준으로 나타났다며 시행 기간을 5월까지 연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B tv 뉴스 박일국입니다 [영상 노영훈] #코로나_감소 #생활치료센터 #신속항원검사 #PCR #코로나_병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