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연] 국민의힘,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패배 후폭풍...이재명, 당무 복귀 임박 / YTN

[출연] 국민의힘,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패배 후폭풍...이재명, 당무 복귀 임박 / YTN

■ 진행 : 김정아 앵커 ■ 출연 : 이종근 시사평론가, 유용화 한국외대 초빙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와이드]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결과에 따른후폭풍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여당에서는 오늘 임명직 당직자 전원이 사퇴했는데 지도부를 향한 책임론이 어느 정도 수습될까요? 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당무 복귀가 임박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는데요 정치권 소식, 두 분과 정리해보겠습니다 이종근 시사평론가, 유용화 한국외대 초빙교수 두 분 모셨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오늘 오전 이철규 사무총장 등국민의힘 임명직 당직자 전원이 사퇴했습니다 선출직 빼고 임명직만 사퇴, 어떻게 해석하십니까? [이종근] 일단 임명직은 사퇴해야만 하죠 왜냐하면 책임을 져야 하니까요 선거의 패배는 두 가지가 문제입니다 하나는 공천 왜 김태우냐, 공천을 책임진 사람이 책임을 져야 하는 것이고 두 번째는 전략 그러니까 어떻게 선거 전략을 짰길래 패배했느냐 이 두 가지가 모두 다 오늘 임명직이 맡는 그런 직위에 다 포함이 되어 있습니다 이를테면 지금 사무총장이라든지 또는 정책위의장이라든지 또는 여의도연구소 이런 곳들이 전부 다 공천을 해 주는 곳이거나 전략을 짜는 곳 특히 여의도연구원은 잘 이해가 가지 않는 게 사실 여의도연구원이 민주당의 민주연구원보다 훨씬 더 데이터가 축적이 많이 되어 있고 또 훨씬 더 앞서서 만들어졌다고 자랑하던 곳이었습니다 그런데 만약에 17%포인트 정도의 차이로 지고 있다라는 것을 여의도연구원이 파악했다고 한다면 중간에 전략을 바꾼다든지 모멘텀을 분명히 보고했었어야 했는데 그런 계기가 없었다는 겁니다 그렇다면 지금 임명직 당직자의 사퇴는 사실은 당연한 것인데 문제는 앵커님이 말씀하셨듯이 임명직 당직자만 책임질 일이냐라는 겁니다 전체적으로 봤을 때 이번 강서구청장 선거는 구청장 선거임에도 불구하고 당이 완전히 총력전을 기울였거든요 더군다나 지금 김기현 대표가 나서서 아주 적극적으로 거의 상주하다시피 당대표가 구청장 선거에 네 번이나 유세를 지원한 건 거의 드문 일이거든요 거기에 당 중진들과 또 원외 중진들까지 전부 다 나서서 했다고 한다면 지도부의 책임은 없는 것인지 아마도 임명직 당직자 사퇴 이후에 내일 바로 다시 임명을 할 것 같습니다 그런데 내일 긴급의총에서 아마 지도부에 대한 비토가 나올 것으로 보이는데 내일 의총이 가장 큰 고비라고 생각이 됩니다 [앵커] 그렇죠 내일 의총에서 어떤 의견이 모아질지가 굉장히 관심인데 민주당에서는 이번 선거 책임, 대통령과 국민의힘 지도부에 있다 이렇게 비판하고 있고 여당 내에서도 이런 의견이 나오고 있는 상황인데 대표, 원내대표 선출직 최고위원에 대한 거취 압박이 더 커질 가능성이 크다고 보십니까? [유용화] 제 생각에는 김기현 대표가 바뀐다고 해도 이번 선거의 결과를 국민들에게 설득력이 납득할 수 있을 것인가 강한 의문이 듭니다 그런데 이번에 보궐선거에서 나왔던 프레임이 지역 발전론하고 그다음에 윤석열 정권 심판론이었는데 그 심판론이 명확하게 먹힌 거 아니겠습니까? 그것도 두 자리 숫자로 먹히고 특히 현장에서 나온 얘기에 따르면 분노, 강서구민들의 분노를 투표 행위로 표출한 것이다 윤석열 정권에 대한 심판론이 정확하게 이번 선거에서 드러났기 때문에 여당이 지금 용산의 사실상 종속적인 상황이라는 것은 국민들이 다 알고 있거든요 김 (중략) ▶ 기사 원문 : ▶ 제보 하기 :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YTN 무단 전재, 재배포금지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