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경제에 외교·안보까지…'칸막이' 없는 임종석 / 연합뉴스TV (YonhapnewsTV)](https://poortechguy.com/image/_iPY3JWoE6E.webp)
정치·경제에 외교·안보까지…'칸막이' 없는 임종석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정치·경제에 외교·안보까지…'칸막이' 없는 임종석 [앵커] 임종석 청와대 비서실장이 남북정상회담 준비위원장에 임명된 데 이어 문재인 대통령의 중동순방까지 수행하면서 그 역할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임 비서실장 만큼 다방면에 걸쳐 역할을 부여받은 사람은 지금껏 없기 때문일텐데요 성승환 기자입니다 [기자] 대통령을 가장 지근거리에서 보필하는 청와대 비서실장의 역할은 소리나지 않는 '그림자 보좌'로 표현할 수 있습니다 나라 체계가 갖춰진 박정희 정부 이후 청와대 내부 업무를 관장하면서 대통령의 인사권 행사와 권력 운용 등 내치에서 막후 조정자 또는 전달자 역할을 해왔습니다 그러나 문재인 정부 들어선 기존의 비서실장의 영역이 파괴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대통령의 메시지를 갖고 청와대 밖으로 나가 야권에 협조를 구하는가 하면… [임종석 / 청와대 비서실장] "국회의 (개헌) 합의 수준이 높아져 있다면 그리고 국회의 의지가 분명하다면 좀 유연하게 국회가 적용할 수 있지 않을까…" 접촉이 금기되다시피한 재계 수장들과도 만나 기업경영의 애로를 듣기도 했습니다 남북대화 국면에서는 그 역할을 더욱 넓혀가는 모습입니다 김정은의 특사로 청와대를 찾은 김여정을 직접 맞는 등 평창올림픽 무대 전면에 나섰고 최근에는 남북정상회담 준비위원장에 임명돼 준비작업을 총괄하고 있습니다 [임종석 / 청와대 비서실장] "한반도 비핵화, 획기적인 군사적 긴장 완화를 포함한 항구적 평화정착, 남북관계의 새롭고 담대한 진전을 위한 의제에 집중해…" 임 실장의 역할은 외교 영역에까지 미치고 있습니다 지난해 문 대통령 특사로 UAE에 파견돼 갈등 봉합에 핵심 역할을 한 임 실장은 이번 중동 순방에 청와대 문을 나서 대통령을 수행할 예정입니다 대통령의 전폭적인 신뢰 속에 영역을 뛰어넘는 임 실장의 활동상에 역대급 실장이라는 말도 나옵니다 연합뉴스TV 성승환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ㆍ제보)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