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강릉 뉴스] 오색케이블카 투쟁 본격...뒤숭숭](https://poortechguy.com/image/_jOL9FvobNU.webp)
[KBS강릉 뉴스] 오색케이블카 투쟁 본격...뒤숭숭
양양군은 다음 달 문화재청에 설악산 오색케이블카 사업 재심의를 신청할 계획인데요 사업 정상 추진을 위한 지역주민들의 대응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조연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양양 지역 사회단체장 등 150여 명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설악산 오색케이블카 비상대책위원회가 마련한 군민보고회로, 다음 달로 예정된 설악산 오색케이블카 재심의 촉구를 위한 문화재청 규탄 집회에, 주민들의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해섭니다 정준화/설악산 오색케이블카 비상대책위원장 " 군민들이 이번 집회에 동참할 수 있도록 보고를 드리는 행사를 하고 있습니다 양양군민들이 똘똘 뭉쳐서 문화재청의 부결에 항의하면서 끝까지 투쟁하겠습니다 " 양양군은 다음 달 6일 문화재청에 케이블카 사업 재심의를 신청할 계획입니다 오색케이블카 비대위는 이날 대전 문화재청 청사 앞에서, 주민 3천여 명이 참가하는 대규모 집회를 열기로 했습니다 또, 재심의 예정일인 다음 달 22일에도 상경 집회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양양지역 주요 거리에는 문화재청을 규탄하고 케이블카 재심의를 촉구하는 현수막이 곳곳에 걸려 있습니다 환경부의 케이블카 사업 조건부 승인과 문화재청 문화재위원회 심의 부결, 재추진이 반복되면서, 일부 주민들은 피로감을 드러내기도 합니다 양양군 주민(음성변조) "(잘 될지) 모르겠어요 추진하고 있을 때도 반대하는 시위도 많이 하고 했어서 또 부딪힐 것 같기는 한데 " 케이블카 사업 재추진으로 양양 지역이 혼란에 빠진 가운데 재심의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KBS 뉴스 조연주입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