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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 오른 CES 2023...전 세계 가전·IT 동향 한눈에 / YTN
[앵커] 세계 최대 IT·가전 박람회, CES가 우리 시간으로 오늘 새벽 개막했습니다 코로나 엔데믹을 맞아 개최되는 만큼 참여 기업들도 대폭 늘고, 규모도 더 커졌습니다 CES 현장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윤해리 기자! [기자] 네,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 센터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오늘이 개막 첫날인데 현지 분위기는 어떻습니까? [기자] 현지 시간으로 5일 오전 10시부터 지상 최대 가전제품·IT 박람회, CES가 화려한 막을 열었습니다 개막 두 시간 전부터 입장 대기 줄이 길게 이어졌고 박람회장 안에는 전 세계에서 모여든 사람들로 발 디딜 곳이 없을 정도입니다 제가 이틀 전부터 이곳 라스베이거스에서 와서 CES 준비 현장을 쭉 지켜보았는데요 코로나19 팬데믹을 맞아 열린 만큼 관람객들이나 참여 기업은 물론, 라스베이거스 현지인들도 CES 개막을 몹시 기다리고 설레 하는 모습이었습니다 관람객 목소리 직접 들어보시죠 [폴 류 / CES 관람객 : 저는 캐나다 토론토에서 왔고, 이곳에 오는데 5시간이나 걸렸습니다 우리는 핀테크 기업인데, 인공지능이나 전기차에 큰 관심이 있습니다 ] CES에서 주요 혁신상을 휩쓴 국내 기업들의 활약이 눈에 띕니다 삼성전자와 LG전자는 가전제품 전시장 출입구에서 가장 가깝고 눈에 잘 띄는 곳에 부스를 마련했는데요 LG전자는 '고객의 삶을 행복하게 만든다'는 슬로건을 내걸고 대형 부스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특히 관람객들의 눈을 사로잡은 건 올레드 패널을 260장을 이어 붙인 초대형 조형물 '올레드 지평선'입니다 패널이 자유롭게 곡선으로 휘어져 있는 모습과 선명한 색감 대비가 몰입감을 높여 실제로 자연 속을 걷고 있는 듯한 느낌이 들게 합니다 삼성전자는 '맞춤형 가전으로 여는 초연결성'을 올해 화두로 제시하고, 3천 제곱미터 규모의 초대형 부스를 차렸습니다 자사의 가전제품뿐 아니라, 구글, 아마존, 애플 등의 스마트홈 기기와도 쉽게 연동이 가능한 '스마트 싱스 스테이션'를 처음으로 공개했습니다 SK그룹은 탄소 없는 미래를 달성하기 위한 그린 정보통신 기술을 선보였습니다 세계 주요 도시의 랜드마크가 물에 잠기는 모습을 미디어 아트로 구현해 인류가 기후 위기에 제대로 대응하지 않을 경우 맞이할 참혹한 미래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초고속 전기차 배터리부터 도심항공교통, 수소 밸류 체인과 지속 가능 식품에 이르기까지 40여 개 친환경 기술을 소개했습니다 현대중공업에서 최근 이름을 바꾼 HD현대는 바다를 친환경 에너지의 장으로 전환하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해상 풍력으로 에너지를 생산하고, 액화천연가스나 수소 등으로 추진 동력을 얻는 친환경 선박 개발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앵커] 해외 기업들도 많이 참여하고 있죠? [기자] 그렇습니다 지난해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확산으로 불참했던 구글과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와 같은 글로벌 IT 기업들이 돌아왔습니다 구글은 야외 전시장에 단독으로 초대형 부스를 마련했는데요 자동차 전용 운영체제인 '안드로이드 오토' 새 기능을 공개할 예정입니다 아마존도 모빌리티 기술에 초점을 맞춰 음성 명령만으로 차량 시트 온도와 습도 등 환경을 조정하는 기술을 선보였습니다 CES 개최 기간에는 라스베이거스 도시 전체가 거대한 전시장이나 다름없는데요 그만큼 전시장 규모도 방대합니다 우선 중앙 컨벤션 센터에는 CES 핵심이라 할 수 있는 가전제품 전시장이 있습니다 바로 옆 웨스트 홀에서는 모빌리 (중략) YTN 윤해리 (yunhr0925@ytn co kr) ▶ 기사 원문 : ▶ 제보 하기 :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YTN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