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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격노' 일본 '당황'.. 동북아가 '흔들흔들' / OBS 뉴스O
【앵커】 방류는 시작됐고 일본은 '안전성에 문제가 없다'며 관련 자료를 계속 제공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일본 안팎에선 정보의 신뢰성을 의심하는 등 불안과 불신의 목소리가 여전합니다 차윤경 기자입니다 【기자】 일본 도쿄전력의 홈페이지입니다 방류 중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관련 자료를 매시간 한국어 등으로 전하고 있습니다 국제원자력기구 IAEA의 홈페이지입니다 역시 희석된 방류 오염수의 삼중수소 농도가 '안전'한 초록색 신호등으로 표시됐습니다 우리 역시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에서 오염수 데이터 검토팀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박구연 / 국무조정실 국무1차장: 정부는 어제 오후 1시 방류가 시작된 이후 현재까지 방류가 당초 계획대로 안정적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특별한 이상 상황은 없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 그런데 이 세 곳 모두 도쿄전력에서 제공하는 데이터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일본 내에서도 정보의 객관성과 투명성을 문제삼는 목소리가 있습니다 방류가 안전하단 걸 보여주기 위해 초반엔 최대한 낮은 농도로 배출할 수 있다고 지적합니다 [이이즈카 준 / 일본 '오염수 방류 반대' 시위자: 이번에는 1% 내외의 오염수만 방류될 겁니다 앞으로도 오염수 장기 방류를 막기 위해 오래도록 투쟁할 것입니다 ] 중국은 아예 "일본 데이터는 건강을 증명 못한다"라며 자체 모니터링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왕원빈 / 중국 외교부 대변인: 해양 방류가 해양 환경과 국민 건강에 안전하고 무해하며, 감시 계획이 철저하고 효과적이라는 점을 입증하지 못했습니다 ] 더군다나 일본산 수산물을 가장 많이 수입하는 중국이 '수산물 수입 전면 금지'라는 초강수를 쓰자, 일본 어민들의 반발이 더 커지는 상황 [기시다 후미오 / 일본 총리: 우리는 외교 절차를 통해 중국에 (일본산 수산물에 대한) 수입 금지 조치를 즉각 해제할 것을 요청했습니다 ] 방류 전에도 방류 후에도 과학적 안전과 사회적 안심은 계속 넘어야 할 숙제가 되고 있습니다 OBS 뉴스 차윤경입니다 ▶ OBS 뉴스 채널 구독하기 ▶ OBS 뉴스 기사 더보기 PC : 모바일 : ▶ OBS 뉴스 제보하기 이메일 : jebo@obs co kr 전화 : 032-670-5555 #중국 #일본 #오염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