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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청 환자들에게 '소리 선물'을 / YTN
[앵커] 보청기도 소용없는 난청 환자의 경우, 인공 달팽이관 수술을 받아야 합니다 그런데 이 수술비가 사실 만만치가 않습니다 경기도가 이런 난청 환자들에게 세상의 소식을 선물하고 있습니다 성남 아름방송 이형식 기자입니다 [기자] 엄마와 함께 책 읽는 재미에 푹 빠진 19개월의 라임양 평범해 보이지만 이렇게 할 수 있기까지 쉽지 않았습니다 1년 전만 해도 어떤 소리에도 반응하지 않고 누워서 지냈습니다 검사결과 난청 진단을 받았고 지난해 5월 인공달팽이관 수술을 했습니다 600만 원이 넘는 수술비 부담은 경기도의 지원을 통해 해결했습니다 [인터뷰:권보라, 수술지원아동 부모] "들리니까 아기가 호기심도 많아진 것 같고 성격이 저는 이런 성격인지 몰랐거든요 되게 밝고 여기저기 사람들 참견하는 거 좋아하고 먼저 가서 인사하고 이런 성격이었더라고요 " 인공 달팽이관 수술의 경우 청신경 손상이 적은 어린 나이에 받을수록 좋은데 적기에 한 셈입니다 지금은 매주 재활치료도 빼놓지 않고 받아 초등학교에 입학할 때쯤이면 또래와 다름 없는 생활이 가능합니다 경기도는 지난 2008년부터 민간단체, 병원과 협약을 맺고 인공 달팽이관 수술과 재활치료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인터뷰:서동완, 경기도 장애인복지과 과장] "도내 청각장애인분들 있지 않습니까 20여 분에게 우리가 수술비와 재활훈련비를 1년에 6백만 원씩 지원해드리는 사업입니다 " 지금까지 도의 지원으로 소리를 선물 받은 청각장애인은 모두 340명 도는 올해도 20명의 난청 환자를 지원하는 한편 호응에 힘입어 앞으로 확대 추진할 방침입니다 ABN 뉴스 이형식입니다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