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브 이슈] 메르스 환자 41명…사망자도 1명 추가 발생

[라이브 이슈] 메르스 환자 41명…사망자도 1명 추가 발생

[라이브 이슈] 메르스 환자 41명…사망자도 1명 추가 발생 [출연 : 가톨릭대의대 미생물학과 백순영 교수ㆍ이양수 시사평론가] 가장 관심을 끄는 이슈에 대해 집중 분석해보는'라이브 이슈' 시간입니다 백순영 가톨릭대의대 미생물학과 교수, 이양수 시사평론가 나와주셨습니다 네 류미정 앵커 '라이브 이슈' 첫 번째 키워드 주시죠 ▶ 의사행방 1,500여명이 모인 행사에 메르스 증상을 알고도 갔느냐 아니면 메르스 증상이 나타나기 전이라 모르고 갔느냐…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은 35번째 의사의 행방을 놓고 진실 공방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만약 서울시의 주장이 사실이라면 의사가 증상이 나타났을 당시 접촉한 시민만 1,500명이 넘어 수천명의 감염이 우려되는 상황인데요 진실은 무엇인지 짚어봅니다 [질문 1] 메르스 확진 환자인 의사가 증상이 나타났을 당시 대규모 행사에 참석했다는 박원순 서울시장의 발표가 어젯밤 있었는데요 보건복지부와 해당의사는 즉각적으로 반박하고 나선 상황이죠? 주장이 어떻게 다른 것입니까? [질문 2] 만약 서울시의 주장대로라면 메르스 확진 의사가 증상이 있을 당시에 행사에 참석했다면요 보건당국이 반드시 막겠다고 했던 '병원 밖 감염'이 현실화 되는 것 아닌가요? [질문 3] 현재 서울시의 주장에 대해 보건복지부와 의사는 반박하고 나선 상황입니다 하지만 만약 서울시 주장이 사실로 드러난다면 보건복지부는 물론 해당 의사와 병원의 책임 논란을 피할 수는 없을 것 같은데요? [질문 4] 이런 가운데 같은 병원에서 또 다른 감염 의심 의료진이 3명 이상 있다는 한 언론의 보도가 있었습니다 특히 이 의료진들은 최근 유전자 검사를 받기 전까지 환자를 진료했다는데요 병원의 경우 면역력이 떨어진 아픈 이들이 있는 곳이다 보니 메르스 전염이 더 쉬워서 위험한 것 아닌가요? [질문 5] 메르스 환자들이 입원하거나 치료받은 병원의 이름을 공개해야 할지 말지 논란도 큽니다 보건당국은 병원의 명단공개를 거부한 가운데 이 병원들을 빠짐없이 정리했다고 주장하는 웹사이트까지 등장한 상황인데요 두 분은 병원 정보 공개 필요하다고 보십니까? 류미정 앵커, 라이브 이슈 다음 키워드 주시죠 ▶ 엇갈린 주장 엇갈린 주장으로 인한 진실공방은 또 있습니다 메르스 최초 사망자의 아들이 병원과 보건 당국의 무성의한 대응을 공개하고 나선 것인데요 주장에 따르면 "당시 병원 측에서는 메르스 감염자가 있다는 사실을 공고하지 않았고 같은 층에 있다는 사실도 말해주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병원과 보건 당국은 사실과 다르다며 반발하고 나섰지만 파장은 더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자세히 짚어봅니다 [질문 6] 메르스 첫 사망자의 아들이 SNS에 장문의 글을 올리고 한 언론과 인터뷰를 통해 어머니가 병원에 입원했을 당시부터 사망당시까지의 과정을 모두 공개했죠? 크게 어떤 문제점들이 있었다는 것인지 먼저 간략히 정리 해주시죠 [질문 7] 물론 병원과 보건 당국은 사실과 다르다는 주장입니다 하지만 첫 사망자의 아들 뿐 아니라 메르스 의심 환자로 분류돼 격리돼 있다가 숨진 80대 남성의 유족 역시 제대로 치료 받지 못하는 등 여러 논란을 제기했는데요 병원 측과 정부 대응 적절했다고 보십니까? [질문 8] 이런 정부의 허술한 대응에 대해 비판이 높아지는 가운데 밤사이 메르스 사망자와 확진자가 또 늘어났습니다 동시에 각 지역에 메르스 자가격리자가 늘고 있는 상황인데요 이제 더 이상 메르스 안전지대는 없다고 봐야하는 것일까요? [질문 9] 현재의 상황을 놓고 볼 때 과거 전 세계적으로 유행하며 인명피해를 가져왔던 사스와 신종플루 등이 떠오르는데요 이미 여러 차례 전염병 위기 상황을 겪어왔음에도 불구하고 현재 우리 정부의 대처 능력을 보면 한숨밖에 안 나오는 것 같아요? 류미정 앵커, 라이브 이슈 마지막 키워드 주시죠 ▶ 유전자 변이? 메르스가 유독 우리나라에서는 유례없이 빠르게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메르스가 한국에서 변이를 일으킨 것이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