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브 이슈] 메르스 3차 감영자 증가…지역사회 확산 불가피?

[라이브 이슈] 메르스 3차 감영자 증가…지역사회 확산 불가피?

[라이브 이슈] 메르스 3차 감영자 증가…지역사회 확산 불가피? [출연 : 연세대 보건대학교 전병율 교수] 가장 관심을 끄는 이슈에 대해 집중 분석해보는 '라이브 이슈'시간입니다 전 질병관리본부장이셨던 전병율 연세대 보건대학원 교수 나와주셨습니다 네 류미정 앵커 '라이브 이슈' 첫 번째 키워드 주시죠 ▶ '중대고비' 메르스 사태가 거침없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메르스 확산의 중대 고비로 꼽히는 오늘, 확진 환자 5명이 추가로 발생하면서 감염자가 30명에 달하고 있는데요 특히 이 중 1명은 '3차 감염자'로 드러난 상황입니다 메르스 확산이냐 진정이냐 갈림길에 선 상황 짚어보겠습니다 [질문 1] 메르스 확산세가 좀처럼 꺽이지 않고 추가 감염자가 늘고 있습니다 벌써 확진환자만 서른 명이 된 가운데 이번주가 확산세의 고비로 손꼽히고 있는데요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 [질문 2] 결국 우려했던 일이 현실화되는 상황입니다 특히 첫 3차 감염이 발생한 곳이 서울과 수도권이 아닌 대전인데요 지금까지와 달리 지역사회 감염의 전조가 아니냐는 우려도 나오는데요? [질문 3] 뿐만 아니라 최초 메르스 사망자가 발생한 병원에서 그보다 하루 먼저 숨진 여성이 확인됐다는 일부 언론 보도도 있었습니다 사망자와 같은 중환자실에 있던 환자라는데요 정부의 공식 발표 이전에 3차 감염이 이미 발생했던 것은 아닐까요? [질문 4] 한편 정부는 메르스 방역과 관련해 의심환자들을 철저히 격리하겠다고 밝혔지만요 집에 있어야 한다는 자가격리 판정을 받은 한 여성은 유유히 지방으로 골프를 치러갔습니다 앞으로 자가격리자가 더 늘어날 텐데 이렇게 허술한 관리로 메르스 차단이 가능하겠습니까? 류미정 앵커, 라이브 이슈 다음 키워드 주시죠 ▶ '유비무환' 설마 설마 했던 일이 현실이 되면서 국민들은 공포도 걷잡을 수 없이 커지고 있는데요 특히 정부가 내세운 병원명 공개 불가 방침이야말로 오히려 국민 불안감을 더욱 가중시킨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메르스 환자 병원 이름 미공개에 따른 논란 어떻게 봐야 할지 이야기 나눠봅니다 [질문 5] 저도 어제 메시지를 통해 구체적인 병원 이름이 적힌 리스트를 받았는데요 출처를 알 수 없는 리스트라는 것을 알면서도 한편으로는 이것이라도 알아둬야 하는 것 아닌가…이런 생각이 들더라고요 교수님은 국민의 여론과 다른 정부의 병원 비공개 원칙 어떻게 보세요? 오히려 미국은 공개가 대세라는데요? [질문 6] 당장 10여 명의 감염자가 나온 뒤 경기도 평택의 종합병원은 운영을 자진 중단한 상태인데요 메르스 발병지역을 중심으로 임시로 문을 닫는 학교도 늘면서 불안한 학부모들의 휴교 요청도 빗발치고 있습니다 휴교가 필요하다고 보십니까? 일각에서는 어릴수록 메르스에 걸릴 확률이 낮다고 하던데요? [질문 7] 정부의 뒷북 대응이 오히려 불안감을 키우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드는데요 메르스 사태 진행과정을 들여다보면요 과거 신종플루 대응과 복사판이라는 이야기까지 나오는데요? 류미정 앵커, 라이브 이슈 마지막 키워드 주시죠 ▶ '오락가락' 한편 정부는 메르스 관련 유언비어 유포자를 엄벌하겠단 방침을 밝혔는데요 하지만 최악의 시나리오가 현실화된 상황에서 메르스에 대한 과장되거나 거짓된 정보를 담은 유언비어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오락가락한 정부대응에 메르스 괴담은 일파만파 빠르게 퍼지고 있는데요 어디까지가 진실일지 짚어봅니다 [질문 8] 무엇보다 특히 공기감염 여부를 놓고 맞다, 아니다 말이 많습니다 보건 당국에서는 공기 감염은 아니라고 했지만 질병관리본부의 대응책에는 공기 감염 이야기가 또 들어가 있었고요 교수님 진실은 무엇입니까? [질문 9] 당장 마스크와 손 세정제 등 위생용품이 불티나게 팔리고 있습니다 마스크에도 여러 가지 종류가 있다 보니 무엇을 써야 할지 고르기 어렵던데요 실제로 마스크가 얼마나 효과가 있을지, 또 종류별로 예방 효과가 다른지 궁금한데요 [질문 10] 또 보건당국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