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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파장' 촉각...野 "미봉책 불과" / YTN
[앵커] 정부, 여당이 오늘 당정협의를 열고 연말정산 보완책을 발표하자 새누리당은 향후 파장에 촉각을 세우며 여론이 어디로 흐를지 주목하고 있습니다 반면 새정치민주연합은 미봉책에 불과하다면서 공세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만수 기자! 결국 보완책이 나왔는데요, 새누리당 분위기는 어떻습니까? [기자] 여론이 악화될대로 악화되자 정부 여당에서 보완책을 마련하기는 했지만 여전히 새누리당은 곤혹스러운 입장입니다 주호영 정책위의장은 오늘 당정협의 결과를 발표한뒤 기자들과 만나서, 소급적용은 절차적으로 볼때 바람직하지 않다는 것은 틀림없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원칙론적으로 볼 때는 소급적용이 안 되지만, 성난 민심을 달래기 위한 고육지책이라는 뜻으로도 풀이됩니다 당정협의에 참석했던 새누리당 의원 역시 참담한 분위기라며 당정협의 상황을 전하기도 했는데요, 오늘 보완책이 여론의 방향을 어디로 이끌지에 대해서도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아직 정확한 계산이 나오지 않았지만, 적용대상이나 환급액 등을 두고 야당의 공세가 이어진다면 악화된 여론이 쉽게 돌아서지 않을 것이란 걱정이 깔려 있는데요,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도 오늘 아침 최고중진 연석회의에서 이런 점을 감안해 국민들께 매우 죄송스럽게 생각한다며 공개 사과하기도 했습니다 다만 친박 핵심으로 꼽히는 이정현 최고위원만이 유일하게 정부 정책을 옹호했지만, 김무성 대표는 이 최고위원의 말은 잘 이해가 안 된다고반박해 공개 설전이 빚어지기도 했습니다 [앵커] 세법 개정은 야당의 협조가 있어야 가능할텐데요, 야당 입장은 나왔나요? [기자] 새누리당도 오늘 보완책을 발표하면서 야당과 협의해 입법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법을 바꾸는 문제이기 때문에 야당의 협조가 없다면 세법 개정은 이뤄질 수 없는데요, 하지만 지금까지 상황을 보면 야당의 반응은 그리 호의적이지 않습니다 새정치민주연합은 오늘 보완책에 대해 성난 민심을 무마시키려는 미봉책에 불과하며 근본적인 해결책이 아니라고 평가 절하했습니다 안규백 원내수석부대표는 개정된 세법을 이번 연말 정산에 소급 적용하는 것도 사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방안인지 면밀한 검토가 필요하다며, 유보적인 입장을 내놨습니다 그러면서 서민 (중략)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