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JB뉴스]당진,서해 최고 해양레저 파라다이스를 꿈꾼다

[TJB뉴스]당진,서해 최고 해양레저 파라다이스를 꿈꾼다

【 앵커멘트 】 마리나 항만은 요트나 범선이 머물 수 있는 일종의 레저 관광 항만입니다 아직은 생소하지만, 해양산업에서 최고의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각광받고 있는데 기대효과가 큰 만큼 살펴볼 부분도 많습니다 류제일 기자 【 기자 】 지중해 스페인령의 작은 섬 이비자, 370여척의 요트를 접안시킬 수 있는 마리나항만으로 왜목과 규모는 비슷합니다 환상적인 클럽과 리조트, 호화 요트에 전세계 관광객들이 몰리면서 밤이 되면 축제의 장으로 바뀌는 유럽 휴양지의 상징입니다 왜목은 아시아의 이비자 같은 마리나항을 꿈 꿉니다 '해변의 산책길'이라는 라틴어에서 유래한 마리나'는 요트 접안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식당가와 호텔 등 배후 휴양지와 관광시설이 핵심입니다 해양스포츠에서 휴양, 관광, 쇼핑까지 이어져 많은 일자리를 만들수 있어 융복합의 총아로 불리는 것도 이때문입니다 ▶ 인터뷰 : 김홍장 / 당진시장 - "300척 규모의 요트장과 리조트, 해수풀장 등 당진의 레포츠 해양 관광산업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지역의 고용 창출 효과도 있을 것으로 큰 기대하고 있습니다 " 사업이 완료되면 4천3백억 원의 생산유발효과와 3천명의 고용효과가 발생하게 됩니다 낭만적인 클럽과 호텔, 워터파크엔 부유층 요유커들이 찾아오고, 또 세계요트대회 등 굵직굵직한 대회들이 열리면 천명이 넘는 선수와 동호인들이 몰리게 됩니다 ▶ 인터뷰 : 김승진 / 요트 세계일주 선장 - "중국과 마주하고 있는 서해 중요한 전진기지 역할을 할 것 같습니다 국내 해양문화를 주도할 수 있는 중심지 역할을 해낼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해 봅니다 " 국내 요트인구는 16만명으로 빠르게 대중화되고 있습니다 다만, 지나치게 해외자본 위주로 투자가 이뤄지면 수익 상당부분이 외국으로 빠져 나갈 수 있어, 당진시가 투자와 배분의 균형을 맞추는 게 가장 중요합니다 관광 인프라 구축 등 국내 투자 역시 활성화되야 함은 물론입니다 TJB 류 제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