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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호남 선출직' 새 농협중앙회장...비리 청산 과제 / YTN
[앵커] 230만 농민 회원을 대표하는 농협중앙회장이 새로 뽑혔습니다 선출직으로는 첫 호남 출신인 김병원 신임 농협중앙회장은 그동안 잡음이 끊이지 않았던 내부 비리를 청산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습니다 이강진 기자입니다 [기자] 모두 6명이 출마한 농협중앙회장 선거에서 최종 승자는 김병원 후보였습니다 김 후보는 1차 투표에서 이성희 후보에 이어 2위로 결선에 올랐습니다 1차 투표 결과는 104대 91, 하지만 곧바로 치러진 결선에서 결과는 뒤집혔습니다 사실상 영남 대 호남의 대결로 좁혀진 2차 투표에서 김 후보는 163대 126으로 역전에 성공했습니다 전남 나주 출신인 김병원 회장 당선인은 임명직에서 선출직으로 바뀐 1988년 이후 첫 호남 출신입니다 [김병원/ 신임 농협중앙회장 당선인 : 한국 농협을 반드시 빛나는 농협으로 만들고 복지 농촌을 건설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입니다 ] 농협중앙회장은 농민 회원 230만 명을 대표해 자산 400조 원의 농협을 이끄는 막중한 자리입니다 그동안 민선 회장 4명 가운데 3명이 구속됐고, 최근 최원병 회장 때도 비리 의혹으로 임직원 10명이 구속 기소되는 등 잡음이 끊이지 않았습니다 신임 농협중앙회장 김병원 당선인은 오는 3월 열리는 결산총회 다음 날부터 임기가 시작됩니다 비리 근절과 농협 개혁을 이뤄낼 수 있을지 주목받고 있습니다 YTN 이강진입니다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