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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3월 30일(월), 꿀송이보약큐티 (삼하4-6) #90
아프리카 마다가스카르 노록수 선교사와 함께 하는 365일 큐티식 성경통독 프로그램입니다 (2020년에도 새롭게 제작하여 함께 나눕니다 ) [보약큐티 365일 성경 통독학교, 90일 째, 2020년 3월30일] * 오늘의 말씀: 삼하4장~6장 *묵상자료 1 이스라엘의 통치자 다윗(삼하5장) 사울 왕가를 붙잡고 있었던 열 한 지파가 모셨던 왕, 이스보셋은 부하들에 의해서 살해당했다 비록 허수아비였지만 그들이 모시고 있던 왕이 사라지고 난 이후에 이스라엘 열 한 지파의 지도자들이 모여 헤브론으로 다윗을 찾아왔다 “이스라엘 모든 지파가 헤브론에 이르러 다윗에게 나아와 이르되 보소서 우리는 왕의 한 골육이니이다 … 이에 이스라엘 모든 장로가 헤브론에 이르러 왕에게 나아오매 다윗 왕이 헤브론에서 여호와 앞에 그들과 언약을 맺으매 그들이 다윗에게 기름을 부어 이스라엘 왕으로 삼으니라”(삼하5:1~3) 다윗의 인생에 세 번의 기름부음이 있었는데 이제 마지막 기름부음을 받는 장면이다 온 이스라엘 열 두 지파를 관장하는 통일 이스라엘의 왕으로 등극하는 마지막 기름부음이다 첫 번째는 사무엘을 통해서 받았으며 그의 집안사람들만 아는 기름부음이었다 두 번째는 유다 지파의 왕으로 기름 부음 받은 일이고, 세 번째는 통일 이스라엘 열 두 지파의 왕으로 추대되는 기름부음이다 이것을 구원론의 시각으로 보면 하나님께서는 택한 사람들을 세 번 기름 부어 구원으로 인도해 가신다 처음에 그리스도를 구주로 고백하고 하나님을 아버지로 믿게 되면 우리의 행위와 상관없이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구원으로 인도해 주신다 그 구원을 칭의라고 한다 우리의 행위는 전혀 의롭지 않으나 마음으로 아버지를 믿고 입으로 시인했기 때문에 의롭다고 인정해 주신 구원이다 칭의 다음은 성화이다 칭의가 우리 삶으로 이어져 거룩하게 되어가는 구원이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칭의로 구원해 주셨지만 그들을 가나안으로 곧바로 인도하지 않았다 40년간의 광야 여정을 통해서 그들을 성화시켜 가셨다 겉사람부터 속사람까지 완전하게 바꾸어 가셨다 하나님은 다윗을 기름 부어 세우시고 너는 왕이라고 말씀하셨지만 진짜 왕이 되도록 광야에서 훈련시키셨다 이것이 성화이다 이 과정을 성실하게 감당하여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잘 따라 가게 되면 나중에 심판 날 천국에 들어갈 그 날이 우리에게는 영화의 차원의 구원이 될 것이다 성경은 칭의와 성화, 그리고 궁극적인 영화의 구원도 말씀하고 있다 하나님께서 다윗에게 세 번의 기름을 부어서 그를 왕으로 세우신 것은 구원론적 의미에서는 칭의와 성화와 영화의 구원을 우리에게 가르치는 것이다 다윗이 통일 이스라엘의 왕이 되고 난 이후 처음 한 일은 수도를 정하는 일이었다 헤브론은 이스라엘 전체로 볼 때는 너무 남쪽에 치우친 도시여서 새로운 수도를 건설하기 위해서 한 곳을 물색하는데 그 곳이 바로 예루살렘이다 우리는 그 이름을 예루살렘으로 알고 있지만 원래 그 곳은 여부스 사람들이 살고 있던 곳이었다 요새였다 그 요새는 얼마나 견고했던지 여부스 사람들은 이렇게 말했다 “맹인들이나 다리 저는 사람들이 지켜도 이 성은 지킬 수 있다 아무나 올라오지 못하는 곳이다 다윗이 아무리 이 성을 탐내도 정복할 수 없을 것이다 ” 라고 말했다 하지만 다윗은 그 성을 정복하기 위해서 올라간다 하나님이 그와 함께 하시기 때문에 그는 거칠 것이 없었고 두려울 것이 없었다 “만군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함께 계시니 다윗이 점점 강성하여 가니라”(삼하5:10) 하나님께서 함께 하셔서 그는 강성해졌고 결국 그 성을 차지하게 된다 그가 한 작전은 물 긷는 곳에서부터 올라가는 것이었다 수로를 타고 올라갔다 그 성의 물을 공급하는 수로를 발견하고 그 곳으로 군사를 보내어 여부스 성을 정복했다 성을 정복한 후에 이름을 다윗성이라고 불렀고 예루살렘이 되었다 후일 주님이 재림하여 오셔서 새예루살렘 성에서 천년동안 왕노릇 할 것을 다윗을 통해 우리는 미리 내다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