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선거 한 달 앞으로 '세 대결 시동'ㅣMBC충북NEWS](https://poortechguy.com/image/aH9KCI4sbPI.webp)
지방선거 한 달 앞으로 '세 대결 시동'ㅣMBC충북NEWS
◀ANC▶ 6 1 지방선거가 약 한 달 앞으로 다가오면서 후보, 정당마다 선거 체제 전환을 위한 채비가 한창입니다 충북지사 선거에서 맞붙은 노영민, 김영환 후보도 본선에 앞서 기선 제압을 위한 세 대결을 시작했습니다 정재영 기자입니다 ◀VCR▶ 더불어민주당 노영민 후보의 선거 사무소는 글자 그대로 문전성시를 이뤘습니다 최근 공천이 확정된 시˙군 단체장 후보들부터 노 후보와 국회, 청와대에서 함께 일한 전˙현직 국회의원들, 지지자까지 수백 명이 한 데 모였습니다 특히 이재명계 좌장으로 불리는 정성호 의원과 이낙연 전 국무총리가 함께 사무소를 찾아 대선 경선 과정에서 쌓인 앙금을 털고 하나 된 모습을 연출했습니다 ◀SYN▶이낙연/전 국무총리 "노영민은 대한민국의 자산이고 충북의 자산입니다 자산을 여러분이 도구로 잘 써주시기 바랍니다" 국정 운영 경험과 전문성을 쌓은 노 후보에게 충북의 미래를 맡겨야 한다고 입을 모은 참석자들 노영민 후보는 "숱한 고비 때마다 충북도민들이 지켜줬다"며 "자신을 키워준 도민들이 힘을 모아달라"고 호소했습니다 ◀SYN▶노영민/더불어민주당 충북지사 후보 "(충북을) 충청권 메가시티의 중심으로 우뚝 세우고자 합니다 지금까지 힘차게 달려온 충북호가 더 높이 도약하도록 저 노영민이 직접 키를 잡고 싶습니다 " 지난달 일찌감치 사무소 문을 열고 선거 준비에 나선 국민의힘 김영환 후보도 당내 경쟁자들을 모두 끌어안았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충북을 찾은지 이틀 만에 경선에서 맞붙었던 오제세 전 의원과 박경국 전 안전행정부 차관, 여기에 컷 오프 됐던 이혜훈 전 의원까지 김 후보의 선대위 합류를 선언했습니다 오제세 전 의원이 '지역 정책 자문'을 박 전 차관은 '도정'을, 이 전 의원은 '정책 조언'을 맡기로 했습니다 ◀SYN▶김영환/국민의힘 충북지사 후보 "그동안 경쟁했던 우리 후보님들의 도움과 조언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저로서는 오늘 이 자리가 있게 된 것을 참 뜻깊게 생각하고 아마 선거 승리의 큰 분수령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 김 후보의 총괄 선거대책위원장을 맡기로 한 정우택 충북도당위원장은, 공천 갈등 등 최근 잇따른 당내 불협화음을 언급하며 "이제 지방선거를 향해 초점이 맞춰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SYN▶정우택/국민의힘 충북도당위원장 "우리 도민들과 시민들이 봤을 때 '국민의힘이 이제 한 팀이 돼서 제대로 지방선거에 임하겠구나' 이런 안도감, 안정감을 가져주시리라 생각합니다 " 하지만 이런 발표와 달리 국민의힘 내부 갈등은 여전히 수습되지 않은 상황 정 위원장 사퇴를 요구하고 있는 이종배, 박덕흠, 엄태영 세 의원은 "정우택 위원장과 함께 일할 수 없다"며 김영환 후보에게 상임선대위원장 직을 맡지 않겠다는 뜻을 전했습니다 엄태영 의원은 대신 조직 밖에서 당선을 지원하가로 했다면서 "정우택의 원팀은 정우택 혼자만의 팀"이라고 말했고 박덕흠 의원도 "도당위원장으로부터 어떠한 요청도 없었고 동의도 하지 않았다"며 선대위 역할론에 대해 선을 그었습니다 국민의힘의 진정한 원팀 선언까지는 일단 시간이 좀 더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정재영입니다 ◀END▶ #충북 #MBC #공영방송 #로컬뉴스 #충북인 MBC충북 유튜브 구독하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