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입수한 통신사 고객 정보로 가입자 유치 / YTN

불법 입수한 통신사 고객 정보로 가입자 유치 / YTN

불법으로 입수한 경쟁 통신사의 고객 정보로 신규 가입자를 모은 콜센터 업주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금천경찰서는 개인정보 보호법 위반 혐의로 39살 김 모 씨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김 씨는 지난해 3월부터 1년간 인터넷을 통해 불법으로 사들인 경쟁 통신사별 가입자 개인정보를 이용해 A 통신사의 고객을 유치해주고 그 대가로 4억여 원을 벌어들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김 씨는 수신 불량 민원을 접수하는 것처럼 가입자에게 전화를 걸어 통신사 변경을 권유하는 방법으로 고객을 유치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김 씨는 통신사별 개인정보를 인터넷상 익명의 판매업자에게 1건당 50원, 모두 16만 건을 800만 원에 주고 사들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김 씨에게 개인정보를 넘긴 판매업자가 이 정보를 어떤 경로로 확보했는지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최민기[choimk@ytn co k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