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사 4시간 전 이미 신고 있었다...경찰, 고강도 감찰 예고 / YTN

참사 4시간 전 이미 신고 있었다...경찰, 고강도 감찰 예고 / YTN

■ 진행 : 이광연 앵커, 박석원 앵커 ■ 출연 : 김철희 사회1부 기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특보]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당시 도로 통제하면서 큰길로 인파가 분산됐고 현장 통제 인력도 들어가면서 더 원활하게 진행이 됐었습니다 다만 당시에는 이태원관광특구연합회라는 주최가 명확해 주최하면서 안전 관리 더 신경 쓴 측면이 물론 있었습니다 [앵커] 이번 주까지 국가애도기간입니다 추모 분위기도 함께 전해 주시죠 [기자] 우선 정부는 오는 5일까지 국가 애도 기간으로 지정을 했습니다 이에 따라 서울시는 어제부터 5일까지 서울광장에서 합동분향소를 운영하고 있는데요 운영 시간은 매일 아침 8시부터 밤 10시까지입니다 전국적으로 희생자가 나온 만큼 강원과 경기, 울산 대구 등 전국 59곳에도 합동 분향소가 마련돼 있습니다 사고가 난 곳에서 500m 정도 떨어진 이태원 녹사평 광장에 합동분향소 차려져 있는데요 24시간 운영되는 곳이고요 지역을 가리지 않고 많은 시민이 분향소를 찾아 희생자를 애도하고 유가족을 위로하고 있습니다 녹취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김상덕 / 이태원 참사 추모객 : 가슴이 너무 아파서 여기 와서 내가 조금이나마 이렇게… 보탬은 안 될지라도 모든 국민이 저와 같은 마음일 거예요 ] [기자] 인근 상인들도 사고 당일부터 자진해서 휴업에 동참하고 있는데요 주로 식음료, 접객 업소 위고요 직접 꽃이나 술을 바치기는 상인들 모습도 볼 수가 있습니다 이외에도 사회관계망서비스, SNS 통해 온라인 공간 추모도 계속되고 있는데요 해시태그를 달거나 이미지를 올리면서 함께 추모에 동참하는 것입니다 또 국내뿐 아니라 해외 시민들도 안타까운 마음을 이렇게라도 전하고 있습니다 [앵커] 지금 희생자들 혹은 생존자들의 유실물을 보게 되면 참담했던 현장을 다시 한 번 유추해 볼 수 있는 아쉬운 마음이 드는데 이태원 참사현장에서 발견된 유실물을 따로 보관하는 장소도 있다고요? [기자] 그렇습니다 유실물센터가 서울 원효로다목적실내체육관 1층에 마련돼있는데요 오는 6일 오후 6시까지 운영될 예정입니다 관련 번호가 나가고 있으니까 필요한 시민들은 참고하시면 되겠고요 현재 파악된 유실물, 가방 113개, 기타물품 156개, 의류 258개, 신발 320개인데 짝이 맞는 것도 있고 짝이 맞지 않는 것도 있다고 합니다 유실물들을 대부분 밟히고 뒹굴어서 새카맣다고 하는데요 정말 많은 유실물이 발생했다는 것만으로 당시의 급박함 전해지고 있습니다 센터에서 가방을 찾은 한 시민을 저희 취재진이 직접 만났는데 당시 맨 밑바닥에 깔렸는데 운 좋게 옆으로 몸 일부가 빠지면서 탈출했다고 합니다 직접 한번 들어보시겠습니다 [장여진 / 이태원 참사 생존자 : 약간 공간이 있었는데 벽 반대편이라 술집 공간 같은 데가 있었는데 그쪽에 넘어져서 운 좋게 상반신은 좀 뺄 수 있었던 상황이었고… 휴대전화는 경찰서에서 찾았고 나머지 가방이랑 지갑 같은 거 찾으러 와서… ] [앵커] 그런 유실물 중에는 피해자가 공간을 확보하려고 내놓은 물건들도 있을 것 같습니다 많은 희생자가 나온 만큼 안타까운 사연들도 수없이 들려오고 있습니다 소개해 주시죠 [기자] 특히 이번 사고의 피해자 대부분은 20대와 30대, 아까 말씀드렸던 것처럼 미성년자도 있습니다 그래서 유가족이 부모님인 경우가 많아 더 안타까움을 더 사고 있는데요 취재진이 20대 후반 여성 희생자 빈소 (중략) YTN 김철희 (kchee21@ytn co kr) ▶ 기사 원문 : ▶ 제보 하기 :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YTN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