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예수만이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라고 하셨는가?(요14:1~15)_동탄명성교회 정병진목사

왜 예수만이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라고 하셨는가?(요14:1~15)_동탄명성교회 정병진목사

예수께서는 자신을 누구라고 선언하신 적이 딱 7번 있으셨다 그중에서는 요14:6에서는 자신을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인 것을 말씀하셨다 이러한 예수님의 자기선언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특별히 요한복음14장에서 예수께서는 "자신이 그 길이라"고 하셨다 그것은 2가지 측면에서 그분이 길이라는 뜻이었다 그것 중 하나는 그분이 천국에 이르는 통로라는 의미다 그리고 또 하나는 아주 심오한 뜻이 들어있다 자, 이제 이 예수님의 자기선언 가운데 예수께서 길이라는 놀라운 자기선언의 2가지 의미를 좀 더 세밀하게 알아보도록 하자 1 들어가며 예수께서 그분의 공생애를 마치기 하루전날 저녁, 세족식과 성만찬을 마치시고는 제자들과 깊은 대화에 들어간다 그리고 주님께서는 이전에 들려주지 아니한 말씀들을 제자들에게 들려준다 그 말씀에 대한 기록이 바로 요한복음 14~16장의 기록인 것이다 그러므로 요한복음 14~16장의 기록은 이제 제자들을 남겨두고 떠나면서 그들을 향한 우리 주님의 절절한 마음이 그대로 표출되어 있다 그리고 그동안 숨겨둔 영적인 비밀들을 마지막으로 드러내어 알려주는 순간이 되기도 한다 그날 저녁 예수께서는 대체 무슨 말씀을 제자들에게 들려주신 것일까? 그러한 내용에는 예수께서 과연 아버지와 어떤 관계인지를 밝히 드러내어 설명해주는 부분도 있고, 보혜사성령을 보내주시겠다는 약속도 있으며, 제자들에게 서로 사랑하라고 부탁도 들어있다 그중에 핵심은 예수께서 떠날 것을 알아차리리고 두려워하는 제자들에게 걱정하지 말라고 하시면서 제자들을 안심시키기 위해 보혜사를 보내주시겠다고 하는 약속이다 그러므로 보혜사 성령은 또 다른 세번째의 하나님이라기보다는 예수님의 또 다른 자기자신임을 알아야 한다 부활승천하신 예수께서 자신의 영인 성령을 보내주신 것이 또다른 보혜사이신 것이다 부활승천후의 기록인 요한계시록을 보라 거기에 보면 성령은 이땅에 보내심을 받은 어린양의 일곱 눈이라고 정의되어 있다 그렇다 예수께서 당신의 눈처럼 이 땅에 보내신 완전한 영으로서 인간의 모든 것을 불꽃같은 눈으로 감찰하시는 분이 바로 성령이신 것이다 그런데 그날 저녁 예수께서는 아버지와 자신의 관계에 대한 의미심장한 말씀을 시작으로 놀라운 영적인 비밀들을 들려주신다(요14:1~15) 그래서 오늘 이 시간에는 예수께서는 아버지와 자신과의 관계가 어떤 것인지를 살펴볼 것이다 그리고 예수께서는 왜 자신을 그 길이요 그 진리요 그 생명이라고 말씀하셨는지를 중점적으로 살펴볼 것이다 2 예수님은 누구신가? 가 예수님은 사람이시다 예수님은 과연 누구신가? 겉으로 보기에 예수님은 분명히 사람이시다 그렇다 사람으로서 예수님은 구약에 약속된 메시야로 오셔서 그 약속들을 이루신 분이시다 그렇다 예수님은 누구신가? 예수님은 분명 구약성경에 예언되었던 메시야이시다 왜냐하면 메시야에 관한 약 350가지 이상의 구약의 약속들을 직접 이루신 분이기 때문이다 그렇다 예수님은 분명 사람이였다 그분은 마리아의 태중에 열 달동안 자라신 다음에 이 세상에 태어나신 분이시기 때문이다 그리고 예수님도 사람으로서 차근차근 밟아야할 성장의 과정을 하나씩 하나씩 거치셨다 난 지 팔일만에는 할례를 받으셔야 했으며, 12살이 된 이후에는 해마다 절기에 예루살렘을 방문하여 율법을 지키셔애 했다 그리고 그의 나이가 30세정도가 되셨을 때에는 자신의 개인적인 일을 마치셨다 그리고 공적인 사역에 들어가셨다 그가 공적인 사역을 시작하신 첫 출발은 세례요한에게 나아가 세례를 받으신 것이다 그리하여 그는 인류의 죄를 전가받아 '세상 죄를 지고가는 한나님의 어린양(요1:29)'이 되셨다 그리고 예수께서는 그의 공생애 3년반의 시간을 통해서 그분이 왜 이 세상에 오셨는지 그 이유를 제자들과 온 이스라엘 사람들에게 공개적으로 알려주셨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예수께서는 여전히 사람이셨다 왜냐하면 매 끼니마다 어김없이 음식을 잡수셔야 했고, 피곤할 때면 주무셔야 했기 때문이다 그리고 3년반의 그의 공생애가 끝날 무렵에는, 절기에 따라 유월절의 어린양으로 대속의 죽음을 죽으시기 위해 일부러 잡히셨고 십자가에 매달려 죽으셨다(요10:18) 그것은 그분이 인간이 되신 가장 중요한 이유로서, 그분이 인류의 대속제물로서 죽으시려는 것이었다 그때 예수께서는 먼저 채찍에 맞으셨으며, 목마름과 고통을 직접 겪으셔야 했다 고난받는 메시에에 관한 약속들 곧 이사야 53장과 시편22편에 나오는 예언들을 이루셔야 했기 때문이다 그리고 모든 일을 마치신 후에 예수께서는 "다 이루었다"고 말씀하시고 죽으셨다 그리하여 예수께서는 자신에게 주어진 사명을 완수하셨다 그런데 만약 이때에 예수께서 사람이 아니었다고 한다면, 예수님은 어떠한 수고를 했어도 결코 피곤을 느끼지 아니하셨을 것이다 그리고 그 어떤 고통을 느끼지 아니하셨을 것이다 하지만 아니었다 그분은 피곤을 느끼셨고, 고통을 100% 느끼셨다 더욱이 예수께서 사람이 아니었다면 그분은 결코 죽으실 수도 없었을 것이다 하지만 그분은 십자가에서 100% 죽으셨다 그렇다 예수님은 분명 사람이셨던 것이다 사람이셨기에 먹어야했고, 피곤도 하셨으며, 고통도 느끼시고 죽으실 수가 있었던 것이다 나 예수님은 하나님이시다 하지만 그의 공생애를 들여다보면 그분의 또다른 면을 발견하게 된다 그것은 그분이 사람으로서 행할 수 없는 수많은 것들을 행하셨으며, 사람으로서 도무지 말할 수 없는 어떤 말들을 말씀하셨다는 사실이다 뿐만 아니라 그분을 믿고 따르는 사람들에게 그분은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말씀이셨다(마16:16) 또한 예수님께서도 자신을 늘 '인자'라고 말씀하셨고, '아들'이라고 말씀하셨다 그렇다 예수께서는 하나님을 항상 '아버지'라 부르셨으며, 자신에 대해서는 '아들'이라고 칭하셨다 그리고 또한 예수님은 하나님의 아들이셨다 또 한 가지 다른 신분을 가지신 것이다 그것은 그분이 행한 일들과 그분이 들려주신 말씀들 속에서 드러나게 되었는데, 그것은 결코 사람으로 행할 수 있는 것이 아니었고, 사람으로서 말씀하실 수는 성질의 것이 아니었다 그렇지만 예수님은 분명의 사람의 모습을 취하셨기에, 제자들은 예수님을 하나님이라고 말하지 못했으며, 그분을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고백하였다(마16;16) 그러자, 제자들은 예수님을 어떻게 불러하는지 혼란스러웠다 그분이 행하신 일들에는 하나님이 아니시면 절대 행할 수 없는 일들이 포함되어 있었기 때문이다 더욱이 날 때부터 소경된 자의 눈을 뜨게 하시고, 죽은지 4일된 나사로도 살려내었기 때문이다 그러지만 예수님을 하나님이라고 고백할 수는 없는 노릇이었다 그래서 그들의 3년반동안 따라다니다가 내린 결론은 하나님의 아들이시라는 것이다 예수께서 우리 인간과 똑같은 성정을 가지셨으니 하나님은 아닌 것 같기도 하고, 그렇다고 해서 하나님이 아니라고 말할 수는 없었기에는 그들이 고육지책으로 만들어 낸 표현이 그분은 바로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것이다 3 예수께서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라는 말씀의 의미는 무엇인가? 그런데 바로 예수께서 이 세상을 떠나 하늘나라로 되돌아가시기 하루 전날 밤 자신이 누구신지를 분명하게 계시하셨다 그것이 바로 요한복음 14:1~15절에 나와 있다 --- 계속 --- [글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