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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일가족 감염 어린이집 7명 확진…다른 가족 5명도 추가 확진
대전의 한 어린이집에서 어젯밤 7명이 코로나19에 집단 감염됐습니다 한 살에서 두 살인 원아 3명과 원장과 교사, 조리사 등 성인 4명입니다 또 오늘 오후에는 원아의 어머니 1명과 교사의 남편과 딸 등 2명, 원장의 아버지와 언니 2명 등 어린이집 원아와 관계자의 다른 가족 5명이 추가 확진돼, 어린이집 관련 확진자는 모두 13명으로 늘었습니다 이 어린이집은 앞서 추석 연휴 가족 모임을 한 뒤 한꺼번에 확진된 일가족 7명 가운데 2살 아이가 다니던 곳입니다 전체 원아와 직원 18명 중 나머지 11명은 음성판정을 받았습니다 모두 자가격리됐고 해당 어린이집은 21일까지 휴원합니다 [정해교/대전시 보건복지국장 : "확진된 아기들은 대부분 24개월 미만이라 마스크는 수업 중, 보육 중에 착용하지 않은 것으로 저희가 알고 있고… "] 특히 앞서 확진된 일가족 중에는 초등학교 교사와 유치원 파견교사, 공기업 직원도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해당 초등학교는 원격 수업 중이었지만, 유치원은 등원 중이어서 원생 99명과 교직원 14명 등 110여 명이 검사를 받고 있습니다 또 확진자가 나온 한국조폐공사 기술연구원이 임시 폐쇄됐고, 밀접 접촉자 8명을 검사하는 한편 필수 인력 외 2백여 명이 재택근무에 들어갔습니다 또 어린이집 원아인 2살 아이와 엄마가 병원에서 접촉한 다른 30대 남성도 확진돼 역학조사가 진행 중입니다 하지만 일가족의 최초 감염 경로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충남은 추석 벌초 관련 일가족 확진자와 접촉한 직장 동료인 예산의 20대 여성을 비롯해 아산 2명과 서천 1명 등 모두 4명이 추가 확진됐습니다 KBS 뉴스 한솔입니다 촬영기자:박평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