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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뉴스] KBS뉴스9 경남 - 공군의 역사, 부활호 날다(2015.10.09.금)
지난 1963년 사천 공군기지에서 만들어진 최초의 국산 비행기 "부활호" 자주국방과 항공기술 국산화의 꿈을 안은 "부활호"가 사천우주엑스포에서 날아올랐습니다 최세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하늘 위로 비상하는 작은 비행기 지난 2011년 개량 복원된 국산 1호 비행기 "부활호"입니다 부활호는 1953년 한국전쟁이 끝난 뒤 사천 공군기지에서 만들어져 처음 날아올랐습니다 [인터뷰]이원복 / "부활호" 최초 설계자 "(부활호를 탔을 때) 기분이야 뭐 말할 것도 없죠 왜냐하면 사천비행장이 남쪽에 있잖아요 제일 남단이거든 그러면 저기 부산쪽하고 목포 쪽 바다가 다 보인다고요 " 하지만 부활호는 그 뒤 사라져 자취를 감췄다가, 40여 년이 지난 2004년, 대구의 경상공업고등학교의 창고에서 뼈대만 남은 채 발견됐습니다 이때 발견된 부활호를 토대로 경상남도와 사천시, 경남테크노파크와 경상대학교 등은 지난 2011년 개량 복원한 부활호를 제작했습니다 폭 12 7미터, 높이 3미터 크기는 같지만, 성능 향상을 위해 최신 기술이 적용됐습니다 비행기 외형은 소가죽 소재에서 알루미늄과 복합재로 바뀌었고 전자식 계기와 고효율 엔진이 장착됐습니다 [인터뷰]배영호/청주대학교 비행교육원 교수 "선배들이 탔던 비행기를 제 손으로 제작하고 조종할 수 있다는 게 영광이고 " 자주국방과 항공 기술 국산화를 꿈꾸며 날아올랐던 부활호 우리 항공산업의 방향을 제시해주는 나침반으로 남아있습니다 KBS 뉴스 최세진입니다 #KBS뉴스9경남 #사천공군기지 #부활호 #이원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