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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을 완성하는 죽음 | 정수용 이냐시오 신부 | 사제앵커 | cpbc 주간종합뉴스 - 오프닝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11월 위령성월을 맞아 여러분은 지상의 삶과 이승의 또 다른 삶을 위해 어떤 기도를 바치고 계신지요? 세상을 떠난 이의 영혼을 기억하고 그들의 영원한 안식을 기도하며 이승에서 우리의 소명을 돌아보는 위령 성월이 되셨으면 합니다 삶과 죽음은 하나로 연결돼 있습니다 죽음은 인생의 끝이 아니라 영원한 생명의 시작입니다 대구대교구 성직자 묘지 입구, 벽돌 기둥에는 이런 라틴어 경구가 새겨져 있습니다 “호디에 미히, 크라스 티비(Hodie mihi, Cras tibi)” “오늘은 나에게, 내일은 너에게”란 뜻입니다 “오늘은 나에게 죽음이 찾아왔지만, 내일은 너에게 찾아올 수 있다, 그러니 준비하라”는 의미인데요 메멘토 모리(Memento Mori) ‘죽는다는 사실을 기억하라’ 그렇기에 이승의 삶에 교만하거나 자만하지 말고 늘 겸손해야겠습니다 위령성월을 보내며 자신의 삶을 돌아보고 늘 죽음을 준비하는 삶을 살아가셨으면 합니다 “곧 죽을 것이라는 생각은 제가 인생의 큰 결정들을 내리는 데 가장 중요한 도구였습니다 ” 삶의 마지막 순간, 간절히 원하게 될 그것을 지금 당장 행동으로 옮기면 이승의 삶에 후회가 남지 않고 저승에서 그 영혼은 찬란하게 빛날 것입니다 #cpbc #정수용이냐시오신부 #앵커브리핑 #사제앵커 #삶 #죽음 #위령성월 #11월 #대구대교구 #성직자 #묘지 #호디에미히 #크라스티비 #메멘토모리 #이승 #저승 ========================================= 방송선교ARS후원 : 060-706-1004 (한 통화 5,000원) 060-706-4004 (한 통화 10,000원) 060-706-9004 (한 통화 30,000원) 후원문의, 매일미사 지향 신청 : 1588-2597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 cpbc TV ========================================= 가톨릭의 눈으로 세상을 바라봅니다 cpbc news 유튜브 채널을 구독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