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대야 속 한강변 피서족 북적! / YTN

[앵커] 서울에는 올해 첫 폭염 경보가 내려졌는데요 열기가 밤에도 식지 않고 있습니다 한강 변에는 늦은 시간인데도 많은 시민이 나와 더위를 피하고 있다고 합니다 YTN 중계차 연결합니다 윤유라 캐스터! 더위에 지친 시민들을 위해 한강공원에서 밤 축제가 열리고 있다면서요? [기자] 공연의 열기가 느껴지십니까? 강바람이 시원하게 불고 있는 반포한강공원에서는 '한강 거리공연 페스티벌'이 열리고 있는데요 지금 이곳 기온이 27도로 여전히 후덥지근 하지만, 많은 시민이 나와 공연을 즐기며 더위를 잠시 잊고 있습니다 페스티벌은 폭염과 열대야에 지친 시민들을 위해 기획됐다고 하는데요 오늘과 내일 이틀 동안 열립니다 모든 공연이 무료로 진행되는 만큼, 부담 없이 한강 변에서 아름답고 시원한 여름밤을 보내셔도 좋겠습니다 열대야는 밤사이 기온이 25도 이상을 유지하는 경우를 말하는데요 현재 서울 27 3도, 대전 30 7도, 대구 28 6도 등 대부분 지역에서 더위로 잠 못 이루는 밤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렇게 야외에서 더위를 피할 수 없다면 잠에 들기 전 따뜻한 차를 천천히 마시면 숙면에 도움이 되는데요 특히 대추차는 진정효과가 있고 생강차는 혈액순환을 도와 숙면을 유도한다고 하니까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내일은 가을의 시작을 알리는 절기 입춘데요 하지만 날씨는 여전히 한여름 무더위가 이어집니다 서울 낮 기온 34도, 대전 35도, 대구 35도까지 오르면서 찜통 더위 기세가 계속되겠습니다 내일 올여름 피서가 절정에 달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대기가 불안정해 오후에 전국 곳곳에서 소나기가 쏟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계곡이나 강가 피서객들은 각별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한강반포공원에서 YTN 윤유라입니다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