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기적의놀이터 ‘시민과 아이들이 직접 만들었다 ’
[GBS방송 차범준 편집국장] 순천시 기적의놀이터 ‘시민과 아이들이 직접 만들었다 ’ 오는 7일 연향2지구 호반3공원에 제1호 기적의 놀이터 개장 순천시는 오는 7일 순천시 연향2지구 호반3공원(연향동1,630번지)에 3,000㎡ 규모로 조성된 ‘제1호 기적의 놀이터 엉뚱발뚱’ 개관식을 개최합니다‘ 지난 2년간 어린이와 주민, 행정이 함께 손잡고 만든 기적의 놀이터는 기존의 틀에 박힌 시설물 위주에서 벗어나 가공하지 않은 자연 소재인 돌과 흙, 통나무 등을 주재료로 활용해 조성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인터뷰-순천시 공원녹지사업소장 이천식] [인터뷰-시민참여 디자인 기획 김 석] [인터뷰-순천율산초등학교 2학년 박채원] [인터뷰-순천율산초등학교 3학년 김효석] [인터뷰-순천율산초등학교 3학년 이현웅] 놀이터 디자인은 흐르는 시냇물과 잔디, 언덕, 동굴, 나무 그루터기를 자연의 상태처럼 놓이게 구성했으며 아이들이 낙엽과 모래, 물 등을 자유롭게 만지며 스스로 상상하는 것들이 놀이로 이어져 창의력과 모험심을 키울 수 있게 구성돼 있습니다 기적의 놀이터 조성에 앞서 순천시는 지난해 7월 관내 초등학생 1,300명에게 놀이터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8월에는 초등학생 30여명과 1박 2일의 기적의 놀이터 참여 학교를 운영한바 있습니다 특히 놀이터 조성과정에 아이들의 생각을 설계에 반영하고 어린이 감리단을 운영해 아이들이 직접 디자인한 놀이터가 제대로 시공되고 있는지 확인하는 절차를 거치기도 했습니다 기적의 놀이터 ‘엉뚱발뚱’ 개관과 함께 앞으로 순천시는 오는 2020년까지 10개의 기적의 놀이터를 추가로 조성한다는 방침입니다 이에 앞서 순천시는 지난해 11월 행정자치부 주관 정부 3 0 모범 지자체 공모에 선정돼 1억 6천만원의 특별 교부세를 확보했으며 이번 기적의 놀이터 조성을 계기로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하는 등 아동 친화도시로서의 면모를 갖춰나간다는 계획입니다 미래를 준비하는 GBS방송 차범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