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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랴부랴 선거구 획정..중소정당 '실망' 논평ㅣMBC충북NEWS
◀ANC▶ 때늦은 선거법 개정으로 선거 180일 전에 끝냈어야 할 선거구 획정이 40일 앞둔 지금에야 사실상 마무리됐습니다 충북은 지방의원 정수가 광역 3명, 기초 4명이 늘었는데, 인구에 따라 희비가 엇갈렸습니다 기대했던 4인 이상 대선거구보다 2인 선거구가 늘어 중소 정당의 반발을 샀습니다 심충만 기자입니다 ◀VCR▶ 인구에 비례해 충북에 추가 증원된 지방 의원은 광역 3명에 기초 4명 등 모두 7명 인구 5만 선이 무너진 영동은 지역구 둘 중 한 석을 오히려 빼앗겼고, 반대로 인구가 증가한 청주가 지역구 둘, 충주가 한 석을 각각 늘렸습니다 증원된 시군 기초의원 네 명도 인구 증가율 1위인 진천에 단 한 명, 나머지 3명은 모두 청주에 배정했습니다 의원 1인당 인구 편차를 3:1로 정한 헌법재판소 결정에 따른 것입니다 ◀SYN▶ 유철웅 / 충북 시군의원 선거구획정위원장 "3:1의 기준을 원칙으로 하고 인구, 행정구역, 지세, 교통 그 밖의 조건을 고려하여 시군별 선거구 획정을 확정했습니다 " 청주는 기존 3~4인 선거구 의원 정원을 신설된 두 개의 기초 선거구로 빼면서, 청주 유일의 4인 선거구가 사라진 반면, 거대 정당에 유리한 2인 선거구가 오히려 늘었습니다 기초 한 석을 더한 진천에 전에 없던 4인 선거구가 대신 생겨나기도 했지만, 중소정당들은 정치 다변화 측면에서 오히려 후퇴한 느낌이라고 논평했습니다 ◀INT▶ 이인선 / 정의당 충북도당위원장 "의원 정수 확대가 기존 두 기득권 양당의 의원 수만을 확대시켜주는 결과가 초래될 수 있어서 " 선거일 180일 전 끝냈어야 할 이번 선거구 획정으로, 선거 40일 전까지 후보가 본인 선거구조차 잘 모르는 웃지 못할 혼란은 일단락 짓게 됐습니다 충북도의회는 시급성을 고려해 주말인 오는 23일, 원 포인트 임시회를 열어 이번 획정안을 확정할 예정입니다 MBC뉴스 심충만입니다 (영상취재 이병학) ◀END▶ #충북 #MBC #공영방송 #로컬뉴스 #충북인 MBC충북 유튜브 구독하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