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 코로나19 백신 맞을 수도" 진단 잇따라...남아공 변이 특히 우려 / YTN 사이언스
코로나19 백신의 정기적 접종이 필요할 거라는 진단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현지 시간 15일 영국 코로나19 유전체학 컨소시엄 국장인 샤론 피콕 교수가 기존 백신을 보강한 이른바 '부스터 샷'을 정기적으로 접종하는 미래가 올 것으로 예상했다며 이같이 보도했습니다 통신에 따르면 피콕 교수는 변이 바이러스의 출현을 이유로 들었습니다 이어 E484K라는 돌기 단백질 형태 변화로 다른 변이보다 백신 효과 감소가 큰 남아공 변이를 우려했습니다 화이자의 앨버트 부를라 최고경영자도 인터넷 매체 악시오스와 인터뷰를 통해 비슷한 견해를 냈는데 변이가 빠르게 확산해 당분간 매년 백신 접종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하버드의대와 MIT 연구팀도 남아공 변이의 경우 기존 코로나19 바이러스보다 화이자·모더나 백신에 대한 저항도가 20∼40배 강하고 브라질 변이는 5∼7배 강한 것으로 나타나 항체 효과가 확연히 떨어진다고 발표한 바 있습니다 [YTN 사이언스 기사원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