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미위강남 코로나19 [조간브리핑](3.17)
16일 미국 52,261명, 브라질 76,178명, 프랑스 26,140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프랑스에서 새로운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가 발견됐다고 로이터통신이 15일 보도했습니다 16일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96,380명, 신규 확진자는 363명으로 전날보다 소폭 줄면서 이틀 연속 300명대를 이어갔습니다 이중 해외유입이 18명, 지역발생이 345명입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에서 235명, 영남권에서 80명이 나왔습니다 정부는 수도권 특별방역 강화 대책을 내놨습니다 봄철 시민들의 방문이 많은 공원이나 쇼핑몰, 시장 등 밀집시설 30곳을 지정해 내일부터 이달 말일까지 집중관리에 들어갑니다 또 감염위험이 높은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한 코로나19 검사 행정명령을 내리고, 경기도에선 외국인 근로자 채용시 진단 검사를 실시하도록 했습니다 백신을 맞은 뒤 혈액이 굳는 등의 부작용 의심 사례가 잇따라 보고되면서 전 세계적으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을 중단하는 움직임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선 아직 혈전 관계 사례는 보고되지 않았지만 전문가들은 당장 다음달부터 75세 이상 고령층을 시작으로 일반인 대상 접종이 시작되는 만큼, 추가 안전조치가 필요하다며 접종 속도를 늦출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습니다 미국을 넘어 코로나 19의 최대 확산지로 떠오른 브라질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의료체계 붕괴 속 보건수장만 세 번째 교체됐습니다 현지에선 보우소나루 대통령의 코로나19에 대한 인식이 바뀌지 않는 한 보건수장 교체도 별 의미가 없을 것이란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