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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빈만 남았다'…9부 능선 넘은 롯데 수사
'신동빈만 남았다'…9부 능선 넘은 롯데 수사 [연합뉴스20] [앵커] 롯데그룹 경영비리 의혹을 들여다보는 검찰 수사가 마무리 국면으로 접어들었습니다 검찰은 이번 주말 신동주 일본 롯데홀딩스 전 부회장을 재소환한 뒤 추석 연휴 직후 롯데 수사의 정점에 있는 신동빈 회장을 소환할 예정입니다 박효정 기자입니다 [기자] 검찰은 롯데그룹 창업주 신격호 총괄회장를 두차례 방문해 조사를 마쳤습니다 신 총괄회장은 2006년 일본 롯데홀딩스 주식 6 2%를 신영자 이사장과 세번째 부인 서미경 씨 모녀에게 편법 증여하고 수천억원의 세금을 내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방문조사에서 신 회장 측은 "기억이 안난다"거나 "직원들에게 절세를 지시했을뿐 탈세를 지시한 적이 없다"고 답했습니다 검찰은 신 회장이 고령에 건강 상태가 좋지 않은 점을 고려해 불구속 기소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지난 1일 소환 조사를 받았던 롯데가 장남 신동주 일본 롯데홀딩스 전 부회장은 이번 주말 재소환됩니다 사실상 아무런 일을 하지 않으면서 한국 롯데 계열사에서 400억원을 급여 명목으로 빼돌린 의혹에 대해 추가 조사가 진행됩니다 검찰은 여권 무효 절차가 개시된 서미경 씨에 대한 소환 시기를 조율하는 한편 추석 연휴 직후 신동빈 회장을 소환해 2천억원대 횡령과 배임 혐의 등을 조사합니다 경영비리 수사 정점에 있는 신동빈 회장에 대한 조사를 끝으로 석 달 간의 롯데 수사는 사실상 마무리될 전망입니다 검찰은 롯데그룹 오너 일가와 정책본부 핵심 임원에 대한 형사 처벌 수위를 수사 마무리 단계에서 일괄 결정할 방침입니다 연합뉴스TV 박효정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