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수사 8부능선…소진세 오늘 소환

롯데 수사 8부능선…소진세 오늘 소환

롯데 수사 8부능선…소진세 오늘 소환 [앵커] 막바지를 향하고 있는 검찰의 롯데그룹 경영 비리 수사가 이번 주 정점을 향할 전망입니다 검찰은 그룹 최고위직을 잇달아 소환해 지금까지 수집한 경영 비리 증거에 대해 추궁하며 혐의를 규명하는 최종 작업에 돌입할 예정입니다 오늘(5일)은 그룹 정책본부 소진세 사장이 검찰에 나와 조사를 받습니다 이재동 기자입니다 [기자] 검찰은 이인원 부회장의 사망 직후 시기는 다소 늦어지겠지만 롯데그룹 수사의 범위와 방향은 변화가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동안 많은 증거를 확보한 만큼 흔들림 없이 의혹을 확인하겠다는 속내를 밝힌 겁니다 신동주 전 일본롯데홀딩스 부회장을 소환 조사하며 수사를 재개한 검찰은 이번 주 그룹 최고위직을 잇달아 불러 조사합니다 소진세 대외협력단장에 대한 조사를 먼저 진행한 뒤 이미 한 차례 소환한 황각규 사장도 다시 불러 조사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이들은 그룹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는 정책본부의 핵심 관계자들로, 검찰은 그룹의 경영 비리가 사실상 정책본부의 지시로 이뤄진 증거를 내보이며 이들의 역할을 추궁할 계획입니다 계열사 간의 부당 거래와 일감 몰아주기, 탈세 등 지금까지 드러난 비리 의혹 전반을 확인할 방침인데, 수사의 최종 목적지인 신동빈 회장의 소환 시기도 이들에 대한 조사가 끝나면 윤곽이 잡힐 것으로 보입니다 검찰은 또 탈세 의혹과 관련해 일본에 체류 중인 신 총괄회장의 셋째 부인 서미경 씨와 막내딸 신유미 씨 측과도 조사 일정을 조율 중입니다 연합뉴스TV 이재동입니다 연합뉴스TV: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yjebo@yna co kr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