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법 "훈민정음 상주본은 국가 소유"…소장자 "천억 갖고 와라"

대법 "훈민정음 상주본은 국가 소유"…소장자 "천억 갖고 와라"

[앵커] 1조원의 가치가 있다는 훈민정음 해례본의 또 다른 원본인 상주본입니다 지난 2008년 배익기 씨가 세상에 존재를 알렸지만, 골동품 판매상인 조모씨가 "배 씨가 자신에게서 훔쳐 간 것“이라며 민사소송을 내 승소한 뒤 상주본을 국가에 기증하겠다고 약속한 뒤 숨지게 됩니다 하지만 배씨는 끝내 기증하지 않았고, 설상가상으로 절도 혐의는 무죄가 나면서 소유권을 둘러싼 상황이 더 복잡하게 꼬이게 됩니다 이 길고 긴 다툼에 대해 상주본의 소유권은 국가에 있다고 대법원이 최종 판단했습니다 하지만 국가로 돌아오기까지는 여전히 가시밭길입니다 그 이유를 이심철기자가 보도합니다 [Ch 19] 사실을 보고 진실을 말합니다 👍🏻 공식 홈페이지 👍🏻 공식 페이스북 👍🏻 공식 트위터 * 뉴스제보 : 이메일(tvchosun@chosun com), 카카오톡(tv조선제보), 전화(1661-01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