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통공사 노사 협상 타결…지하철 파업 종료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서울교통공사 노사 협상 타결…지하철 파업 종료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서울교통공사 노사 협상 타결…지하철 파업 종료 [앵커] 서울교통공사 노사가 마라톤 협상 끝에 어렵게 합의점을 찾았습니다 극적으로 협상이 타결되면서 오늘 오전 시작한 서울지하철 파업도 종료됩니다 서울시청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팽재용 기자 [기자] 네, 조금 전 서울교통공사 노사합의가 이뤄졌다는 소식이 들어왔습니다 오늘 서울지하철 1~8호선이 오전 6시 30분에 파업을 시작한 지 2시간 만입니다 노사가 극적 합의를 이루면서 이번주 금요일까지 예고되어 있었던 파업은 종료됐습니다 서울교통공사는 비상수송대책을 전면 해제하고 지하철을 정상운행한다고 밝혔습니다 노사의 합의 내용을 살펴보면 임금 1 8% 인상, 안전 인력 242명 증원 추진, 임금피크제 운영 문제 해결을 위한 노사 공동 논의, 직원 근무환경 개선 등입니다 노사의 협상과정은 순탄치 못했습니다 어제 막판 협상을 위해 밤늦게까지 대화를 진행했으나 합의점을 찾지 못했고, 노조는 협상결렬을 선언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오늘 새벽부터 분위기가 바뀌었는데요 물밑 대화를 이어간 노조는 오늘 오전 7시 40분에 다시 본교섭을 시작했고 본격적인 파업 돌입을 앞두고 극적 타결에 이르게 됐습니다 이 과정에서 박원순 서울시장은 협상이 진행중인 서울교통공사를 직접 방문해 노사 간의 원활한 대화를 이끌기도 했습니다 서울교통공사는 시민 불편은 없어야 한다는 "노사의 공감대로 인해 합의를 체결할 수 있었다"며 "아직 해결하지 못한 숙제는 노사가 함께 협의하여 풀어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지금까지 서울시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paengman@yna co k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