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워치] '살인의 추억' 화성연쇄살인사건 유력 용의자 확인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뉴스워치] '살인의 추억' 화성연쇄살인사건 유력 용의자 확인 [출연 : 곽대경 동국대 경찰사법대학 교수·김종식 전 연합뉴스 경기취재본부장] 우리나라 강력범죄 사상 최악의 장기 미제사건 중 하나였던 화성 연쇄 살인사건의 유력한 용의자가 33년 만에 확인됐습니다 현재 화성에서 있었던 사건 중 3건이 직접 연관이 있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는데요 드디어 실체적 진실이 드러나는 걸까요? 현재까지 확인된 내용과 앞으로의 수사방향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곽대경 동국대 경찰사법대학 교수, 당시 사건을 취재했던 김종식 전 연합뉴스 경기취재본부장 스튜디오에 나와계십니다 안녕하십니까? [질문 1] 그간 최악의 장기 미제사건 하면 화성 연쇄살인사건이 손에 꼽혀왔었습니다 유력한 용의자가 특정됐다는 소식을 들으셨을 때 두 분께선 어떤 생각이 들었습니까? [질문 2] 30여년 전에 발생했던 사건인 만큼 간략한 개요를 되짚어볼 필요도 있을 것 같습니다 처음 사건이 발생했던 시기부터 33년 만에 어떻게 용의자를 특정할 수 있었는지 알려주시죠? [질문 3] 화성에서 사건이 발생했을 당시 직접 현장 취재에 나섰고 '화성연쇄살인사건'이라는 말을 처음으로 기사에 쓰셨다고 들었습니다 처음 어떻게 취재를 나서게 됐던 건가요? [질문 3-1] 당시 워낙 주목받았던 사건인 만큼 취재가 쉽지 않았을 것 같습니다 사건 현장과 관계자를 취재하다 경찰과 몸싸움도 벌이셨다고요? [질문 3-2] 당시 경찰의 강압수사 논란도 있었던 것 같아요 용의자로 지목됐던 남성은 정신병을 앓다가 스스로 목숨을 끊기도 했다고 하던데요 3천명이 용의선상에 올랐다는 기사도 있더라고요? [질문 4] 30년 넘게 찾지 못했던 용의자를 DNA를 통해 찾을 수 있었다는 사실이 놀랍습니다 다만 용의자가 28년 전부터 복역 중이었다던데 왜 이제야 DNA가 확인된 건지 궁금한데요? [질문 4-1] 그런데, 한 가지 의문이 제기됐는데요 화성사건 당시 범인의 혈액형을 B형으로 추정했지만, 유력 용의자의 혈액형이 O형이라고 합니다 "진범이 맞냐"는 일각의 주장도 있다고 하는데요 어떻게 보세요? 혈액형 때문에 혹시 용의선상에서 제외됐을 가능성은요? [질문 5] 용의자가 수감된 계기인 94년 처제 살해 사건을 조사했던 경찰관은 범행 수법이 굉장히 잔혹하고 치밀했던 것으로 기억한다고 말한 바가 있습니다 94년 사건과 화성연쇄살인사건을 비교해본다면 어떻습니까? [질문 6] 사실 화성연쇄살인사건의 마지막 사건을 기준으로 이미 지난 2006년에 공소시효가 만료돼 실제 범인이 밝혀져도 처벌이 불가능한 상황입니다 그러다 보니 수사의 실효성에 대한 의문도 나오는데요 이 부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질문 6-1] 처벌은 불가능하더라도 신원이나 얼굴이 공개될 가능성은 없을까요?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