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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선인 대담]권기창 안동시장 (4'18") / 안동MBC
2022/06/07 17:57:10 작성자 : 김경철 ◀ANC▶ 지방선거 단선인을 모시고 얘기 나눠보는 시간, 오늘은 권기창 안동시장 당선인 나오셨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축하드립니다 질문1] 이번 선거, 4년 전 선거보다 득표를 2배 이상 하신 걸로 알고 있는데, 이번 선거 승리 요인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먼저 여러 가지로 부족한 저에게 안동시에서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정말 감사드리고요 지난 4년 동안 정말 소중한 시민의 의견을 많이 받아들였습니다 어떤 시장을 원하는지, 또 시민이 무엇을 원하는지 정확히 이해하고, 그 결과를 공약으로 만들었습니다 아마 이런 것들이 시민 여러분께서 저를 많이 지원해 주지 않았나, 이런 생각입니다 질문2] 당선인께서는 늘 우리지역 현안에 대해서 목소리를 내 오셨는데요 방송토론에 많이 참여하셨는데, 그 중심이 바로 안동·예천 통합이 아닐까 싶습니다 앞으로 계속 추진하실 건가요? 안동과 예천의 통합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입니다 왜냐하면, 안동과 예천 지역에 경상북도 도청 소재지가 왔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경상북도의 성장 거점도시로 만들기 위해서는 통합이 필수적이란 이야깁니다 그래서 예천군수님과 함께 논의를 하고, 결론은 뭐냐면 안동시장과 예천군수가 안동·예천 행정통합을 결정하는 것이 아니라, 주민들에게 통합의 실익이 무엇인지 정확하게 설명하고, 최종적으로 주민이 결정해야 합니다 이렇게 해야만 진정한 통합이 이루어질 수 있다고 보고, 부작용이 적다고 봅니다 질문3] 대구경북 행정통합에 대해서는 반대의 목소리를 내 오셨습니다 이철우 지사는 계속 추진하려고 하고 있는데, 앞으로 어떻게 해 나가시겠습니까? 이철우 지사님과 저의 생각이 조금 다를 뿐입니다 어느 것이 맞다 틀리다의 개념은 아니고요 이철우 지사님은 장기적으로 대구경북 통합을 하는 것이, 대구 경북이 경제 공동체로서 또 국가의 균형발전, 성장 동력을 확보할 수 있다고 보는 거고 저는 그와 같은 목적이라면, 불과 5년 전에 도청을 옮겼잖아요 옮기기 전에도 그런 문제가 다 대두가 됐습니다 그때는 도청을 옮겨야만 균형발전, 성장 동력을 확보한다고 했어요 그러나 5년도 되지 않은 시점에 다시 리턴하는 건 문제가 있다 그래서 일단은 경상북도에 도청을 옮겼기 때문에 도청 옮기기 위한 목적, 균형발전, 새로움이 조화되는 경상북도의 신성장 거점을 먼저 만들고 난 다음에 시간이 지나서 다시 또 통합의 문제를 논의해도 늦지 않다 지금은 저는 너무 성급하지 않나 이런 의견을 가지고 있습니다 질문4] 안동시민들께서는 구 안동역사를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 관심이 상당히 많으신데요 공약을 통해서도 많이 밝히셨는데, 이 자리에서 요점만 몇 가지 짚어주시죠 구 안동역사를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서 안동 도심이 사느냐, 죽느냐의 문제가 결정될 만큼 중요한 문제입니다 가장 기본적으로 빠른 시간 안에 버스터미널을 구 기차역에 신설해서 동부지역과 원도심에 살고 있는 분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어야 하고 버스터미널이 (옛)기차역에 옴으로 인해서 외부의 손님들이 도심으로 집객을 하게 됩니다 과거에는 도심에 있는 기관을 외부로 보냈지만, 지금은 인구가 줄어들고 도심이 공동화되기 때문에 압축도시로, 밖에 있는 기관도 이제는 안으로 모여져야 한다는 생각을 갖고 있고요 질문5] 12년 만에 시장이 바뀌는 만큼 앞으로 시정에도 큰 변화가 올 것 같은데요 앞으로 계획, 각오 밝혀주시죠 가장 중요한 것이 공무원이 변해야 합니다 공무원이 행복해야 시민이 행복합니다 공무원을 어떻게 해주면 행복하느냐, 능력에 따른 인사를 해야 합니다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충분한 여건을 조성해 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해요 일은 공무원이 하기 때문에 제가 아무리 좋은 공약을 만들어 놔도 공무원이 일을 하지 않으면 집행을 할 수 없잖아요 그래서 공무원들이 마음 놓고 일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주는 것이 저의 첫 번째 임무라고 생각합니다 네, 오늘 말씀 잘 들었습니다 다시 한번 축하드립니다 ◀END▶ #안동MBC #안동MBC뉴스 #뉴스데스크 #뉴스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