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정상화 임계점" vs "청와대는 빠져야"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국회정상화 임계점" vs "청와대는 빠져야"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국회정상화 임계점" vs "청와대는 빠져야" [앵커] 오늘도 여야는 계속해서 줄다리기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국회 연결해 현재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최덕재 기자 [기자] 네, 국회입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자유한국당을 향해 서둘러 국회로 돌아오라고 재차 촉구했습니다 싸울 때 싸우더라도 추경과 민생법안 등 산적한 현안 해결을 위해 일단 국회로 돌아오란 겁니다 이인영 원내대표도 "국회 정상화를 위한 임계점에 도달했다"면서 "한국당이 국회로 돌아올 때가 됐다"고 강조했습니다 자유한국당은 문재인 대통령의 5당 여야정협의체 가동 제안을 비판하며 청와대를 향해 날을 세웠습니다 나경원 원내대표는 "청와대는 범여권 협의체를 고집말고 차라리 뒤로 빠져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국회가 헛바퀴를 돌리는 가운데 여야는 서로 민생을 살리겠다며 장외에서 대결을 펼쳤습니다 민주당 을지로위원회는 민생바람 출정식을 갖고 '진짜 민생대장정'에 나선다고 밝혔습니다 박홍근 의원은 "황교안 대표의 백팩엔 민생은 없고 대권지도만 있다"며 "진짜 민생대장정을 통해 현장 목소리를 듣겠다"고 했습니다 9일째 민생투쟁 대장정을 이어가고 있는 한국당 황교안 대표는 정부의 탈원적 정책을 비판했습니다 황 대표는 "기름 한 방울도 나지 않는 우리나라에서 대안 에너지 확보도 없이 확실한 에너지원을 파기해선 안된다"고 주장했습니다 바른미래당 유승민 의원도 "우리 경제가 성공으로 가고 있다"고 한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 "저 분은 '달나라 사람'이 아닌가 했다"고 밝혔습니다 [앵커] 5·18 기념일이 다가오면서 일부 한국당 의원들의 망언 논란에 다시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어떤 내용인가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앞서 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5 18 기념식 참석을 위해 광주를 방문하겠다고 밝히면서 관련 논의에 불이 붙었는데요 5·18 기념일이 가까워질수록 한국당을 향한 비판이 계속 쏟아지고 있습니다 민주당 설훈 최고위원은 한국당을 '후안무치한 정당'이라고 했고, 박광온 최고위원은 "5·18을 폄훼하는 것은 일제가 식민지 지배를 반성하지 않는 것과 다를 바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정의당도 가세했습니다 이정미 대표는 라디오에 출연해 "황 대표가 국회에서 5·18 특별법을 다루지 않고 광주에 내려간다는 것은 사이코패스 수준"이라고 맹공을 쏟아냈습니다 이에 황교안 대표는 "그동안 막말을 한 게 누구냐"고 맞받았습니다 황 대표는 "대통령이 막말하지 말라고 하셨는데, 한국당 보고 그런 말을 할 입장이냐"이냐고 쏘아붙였습니다 [앵커] 바른미래당 새 원내대표로 오신환 의원이 선출됐습니다 이 소식도 전해주시죠 [기자] 네, 그렇습니다 바른미래당 3대 원내대표에 서울 관악을 출신의 오신환 의원이 선출됐습니다 총 24표 중 과반을 얻어 김성식 의원을 따돌렸는데요 다만, 과반 득표가 확인되는 순간 개표 절차를 중단해 최종 득표수는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오 원내대표는 당선 후 첫 일성으로 "당 변화의 첫걸음은 현 지도부 체제 전환"이라고 밝혔습니다 손학규 대표를 포함한 현 지도부의 퇴진을 요구한 것이란 해석이 나오는데요 이번 투표 결과가 바른정당계에 안철수계의 표까지 더해진 것이란 분석이 나오면서, 향후 지도부 퇴진 요구에 힘이 실릴 것이란 전망도 제기됩니다 오 원내대표는 최대한 빨리 의원단 워크숍을 열고 총의를 모으겠다는 방침입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