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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김주애 또 등장...건설 착공식 행사서 '첫 삽' / YTN
■ 진행 : 김선희 앵커, 우철희 앵커 ■ 출연 : 김열수 한국군사문제연구원 안보전략실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와이드]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김주애가 또다시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이번에는 평양 신도시 착공식입니다 군과 관련 없는 민생 경제 현장에 김주애가 등장한 것을 두고 다양한 해석이 나오는데요 김열수 한국군사문제연구원 안보전략실장과 자세히 짚어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김주애가 공식석상에 나타난 것, 이번이 벌써 일곱 번째입니다 어린 나이인데도 계속 모습을 지금 드러내고 있습니다 김정은 위원장이 이렇게 딸을 계속 등장시킴으로써 어떤 메시지를 내려는 걸까요? [김열수] 지금 말씀하신 것처럼 이번에 일곱 번째인데요 김주애가 처음 등장한 것이 작년 11월 17일, 화성-17형을 발사할 때 하얀 패딩을 입고 등장한 것이 아마 기억에 생생할 텐데요 그때부터 시작해서 올해 2월 8일 북한의 건군절이죠, 건군절까지 총 5번의 군사 행사에서만 등장을 했습니다 그런데 2월 16일은 자기 아버지 생일이죠, 북한에서는 광명성절이라고 하는데 그날을 기념해서 북한의 국방성하고 내각 사이에 체육대회를 했거든요 체육대회 할 때도 김주애가 참석했고요 어제죠, 어제 평양에 거리 새로 만든다고 하는데 거기에도 참석을 했거든요 이 말의 의미는 이제는 군대 행사를 할 때 김주애가 등장하는 것이 아니고 그것을 넘어서 체육행사와 경제행사까지도 김주애를 같이 데리고 등장시키고 있다는 것이거든요 이것은 제가 볼 때는 김주애에 대한 아주 장기계획이라고 할까요, 장기계획, 후계자 구도작업을 지금 진행하고 있지 않을까 그런 의도 속에서 김정은이 김주애를 데리고 나왔다고 생각합니다 [앵커] 북한 관련 보도를 봤을 때 아직 북한 매체에서 김주애라는 이름 석 자를 듣지는 못했던 것 같거든요 사랑하는 자제분, 이런 식으로 표현이 됐던 것 같은데 김주애라는 게 본명입니까? [김열수] 김주애는 여전히 북한 사람들은 사랑하는 자제분, 총애하는 자제분, 존귀하신 분으로만 알고 있지 10살짜리 여자아이가 이름이 뭔지는 몰라요 김 씨라는 것은 확실하고 김정은의 딸이라는 건 확실한데 그 이름은 모르죠 그래서 김정은도 옛날에 이렇게 후계자로 지명이 되고 난 뒤에 공식적으로 등장했을 때 그때 우표를 발행했거든요 그 우표 발행을 했을 때 그때는 김정은이라고 이름이 나왔어요 제가 볼 때 지금은 후계자에 대한 어떤 수업, 장기계획에 따른 그것이 아직까지 지명된 건 아니거든요 내정은 됐을지 모르지만 일단 지명이 되고 나면 그때 북한 주민들한테 알리지 않겠는가 그래서 이것이 지명이 됐는지, 안 됐는지 여부는 북한 사회에서 김주애라는 이름이 공식적으로 등장하게 되고 그것이 매스컴이나 우표나 다른 여러 가지 경로를 통해서, 수단을 통해서 북한 주민들한테 알려질 때 그때 비로소 후계자로서 아마 공식적으로 출발하지 않겠는가라고 생각을 합니다 [앵커] 장기계획에 따른 후계자 수업을 받고 있는 것으로 이렇게 보고 계십니다 이렇게 김주애가 후계자다라는 주장이 있는가 하면 아니다, 시선을 돌리기 위한 연막작전이다, 이런 여러 주장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김정은 위원장이 집권한 지 지금 12년 정도 됐는데 벌써 이렇게 새 후계자를 낙점해야 하는 시기일까요? 지금 보면 10살 정도로 저희가 알고 있는데 [김열수] 아주 좋은 질문을 해 주셨는 (중략) ▶ 기사 원문 : ▶ 제보 하기 :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YTN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