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서 신규 확진 7명…취약시설 선제 전수검사 시작
오늘 추가 확진자는 충남에서만 모두 7명입니다 서산에서는 앞서 확진된 공군 20전투비행단 소속 군무원의 남편인 40대 부사관이, 보령에서는 지난 주말 대천콘도에 머물렀던 국군복지단 소속 40대 남성이 확진됐습니다 또 보령과 아산과 공주에서는 수도권 확진자와 접촉해 각 1명씩 감염됐고, 천안 2명은 지역 확진자와 접촉했거나 감염경로가 파악되지 않았습니다 이처럼 충남 지역 곳곳에서 산발적인 감염이 계속 이어지면서 확산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대전에서는 선제적 대응과 예방을 위해 감염 취약시설 종사자에 대해 전수 진단검사가 실시되고 있습니다 대전시는 오는 25일까지 요양병원과 요양원, 정신의료기관 등 모두 249곳의 종사자 만 3천여 명을 검사합니다 정해교/대전시 보건복지국장 "먼저 검사를 하고, 이분들의 안전성 유무를 확인하고 추후에도 약 4주의 한 번 정도 다시 검사를 할 계획입니다 " 정태진/참사랑요양병원장 "저희도 항상 불안한데 이렇게 검사를 함으로써 저희도 안심하고 환자를 볼 수 있게끔 " 이번 검사에 투입되는 인력은 시와 보건소, 대한결핵협회 직원 등 모두 127명 전담 의료진이 있는 시설은 자체적으로 검사를 진행하지만, 자체 검사가 어려운 곳은 출장 검사팀이 방문하거나 각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직접 검사를 받게 됩니다 앞서 서울과 경기 등 수도권과 강원도 일부 지역에서도 감염 취약시설을 전수 검사해 모두 7개 시설에서 확진자 38명이 나왔습니다 KBS 뉴스 조정아입니다 촬영기자:서창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