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염취약시설 종사자·이용자 코로나19 전수검사 확대 l 코로나19 중앙방역대책본부 브리핑 (20.11.2.)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97명 추가 총 2만6,732명 ▪️지역발생 79명·해외유입 18명 ▪️사망자 2명 추가 총 468명 ▪️서울 음악교습 관련 2명 추가 확진···누적 확진자 18명 ▪️충남 아산 직장 관련 누적 확진자 19명 ✔감염취약시설 종사자·이용자 코로나19 전수검사 확대 ▪️서울·부산·충남 5개 시설서 확진자 20명 확인 ▪️요양병원·시설 신규 입원환자 일제 선제검사 실시 🔎발표 전문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국내 발생현황을 말씀드리겠습니다 11월 2일 기준으로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79명이 확인되었고, 해외유입 사례는 18명이 확인되어, 총 누적 확진자 수는 2만 6,732명입니다 현재는 1,869명이 격리 중에 있으며 위중증환자는 49명입니다 사망자는 어제 두 분이 사망하셔서 누적 사망자는 468명에 치명률은 1 75%입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고 유족께는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어제 주요 국내 발생현황에 대해서 설명드리겠습니다 서울의 음악교습과 관련해서 접촉자 조사 중에 2명이 추가로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18명입니다 이중에 학생이 10명이고 강사가 3명 그리고 가족 및 지인이 5명입니다 서울 동대문구의 에이스희망케어센터와 관련하여 접촉자 조사 중에 3명이 추가로 확진되어 누적 확진자는 현재까지 총 13명이며, 이 중 이용자는 8명입니다 강원도 원주시의 일가족와 관련해서 접촉자 조사 중에 10월 30일 이후에 2명이 추가로 확진되어 현재까지는 총 33명이 확진되었습니다 경기도 광주시의 SRC재활병원과 관련해서는 격리 중에 4명이 추가로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154명이며, 이 중에는 환자가 47명이었습니다 경기 광주시의 가족모임과 관련해서 10월 31일에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에 추가적인 접촉자 조사를 통해 현재까지는 22명이 확진되었습니다 경기도 파주시의 물류배송업과 관련해서 10월 31일에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에 역학조사를 통해 현재까지는 총 13명이 확진된 상황입니다 충남지역에서는 아산의 직장과 관련해서 10월 30일에 첫 확진자가 확인된 이후에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 수는 19명입니다 주로 직장동료가 6명이고 주점의 종사자 3명 그리고 주점 방문자 1명, 노래방 1명, 사우나 이용객 5명 등 다중이용시설을 통한 전파가 계속 확인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지난 일 주간의 방역관리상황 및 위험요인에 대해서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국내 발생 환자는 최근 1주간에는 하루 평균 86 9명으로 지난 주에 비해서는 11 6명이 증가하였고, 3주 연속 증가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해외유입 환자는 최근 1주간에는 하루 평균 18명 정도가 발생했고 지난 주보다는 약간 감소한 추세이지만 해외의 유행이 지속되고 있어서 해외유입 환자가 20명 내외 보고 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최근 1주간의 국내 감염의 주요한 집단감염의 감염경로를 보면, 집단발생이 289명으로 39%이고 해외유입 사례가 128명으로 전체 확진자의 17 4%이며 병원 및 요양시설의 경우가 118명으로 16%입니다 현재 감염경로 조사 중인 사례는 102명으로 13 9%를 나타냈습니다 지난주에 사망자는 총 9명이 발생하였고, 사망자의 연령은 80대가 4명 그리고 70대 어르신이 5명이었으며, 기저질환이 있는 경우가 8명이었고 1명은 조사가 진행 중에 있습니다 최근 미주, 유럽, 중동 등 해외발생이 지난 봄 유행보다 더욱 심각한 상황으로 전 세계적으로 누적 확진자 수가 4,600여만 명에 해당하고 누적 사망자도 120여만 명에 이르고 있는 상황입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요양병원 등 감염 취약시설에 코로나19 예방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종사자 및 이용자 대상으로 선제적 전수검사를 전국 모든 시도로 확대하고 검사를 주기적으로 추진할 계획입니다 현재 수도권을 중심으로 감염취약시설의 전수검사가 진행 중에 있습니다 최근까지는 총 3,199개 시설에 9만 8,000여 명에 대한 검사를 완료하였고, 서울과 경기 지역에서의 검사를 계속 진행 중에 있으며 비수도권 지역에서도 6개의 시도가 자체적으로 전수검사를 실시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현재까지의 전수검사 결과, 서울, 부산, 충남 소재의 5개 시설에서 총 확진자 20명이 확인이 되어 역학조사 및 접촉자 관리 등의 조치가 진행 중에 있습니다 시설을 보시면 서울지역의 요양병원 하나 그리고 요양시설 하나에서 확인이 되었고, 지표환자가 한군데에만 이용자고 나머지는 다 종사자에서 확인되었고 추가 환자인 경우에는 서울 동대문구의 요양시설과 부산의 요양병원에서 시설 내에서의 추가 환자가 확인된 상황입니다 수도권 외의 지역은 11월에 전수검사를 전국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며 검사결과를 면밀히 검토 ·평가하여 향후에 전수검사를 주기적으로 추진하는 방안을 계획 중에 있습니다 또한, 현재 전국 요양병원, 요양시설, 정신병원을 대상으로 중수본과 지자체가 중심이 되어 방역점검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그 결과를 반영하여 감염취약시설에 코로나19 유행 및 확산 차단대책을 보완하고 감염예방관리교육 등 고위험군에 대한 방역관리를 더욱 강화하도록 하겠습니다 지난 10월 12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된 이후에 각종 행사와 모임, 여행 등을 통해 사람 간의 접촉이 늘어나면서 전파의 위험이 증가한 상황에서 동절기에 접어들면서 실내활동이 증가하고 불충분한 환기로 밀폐 ·밀집 ·밀접한 환경에 노출이 증가할 우려가 있습니다 또한, 인플루엔자 등 호흡기 감염병이 증가하고 각종 연말연시의 이벤트 등 여러 가지 위험요인으로 볼 때 코로나 유행의 확산 가능성이 큰 상황입니다 국민들께서는 마스크 착용, 손 씻기, 거리두기 그리고 환기와 소독 등 방역수칙을 일상생활에서 충실히 지켜주시기를 바라고, 발열, 기침 등 의심증상이 있을 때에는 신속하게 검사를 받아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특히 지난주에 있었던 핼로윈 행사 등을 포함하여 종교행사, 단체모임 등 가족 이외의 많은 사람들과 마스크를 벗고 식사나 음주, 대화 등 접촉한 후에 의심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신속하게 검사를 받아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지난 주 인플루엔자 발생동향에 대해서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지난주에는 인플루엔자 의사환자의 분율이 아직까지는 유행 수준보다는 낮은 상태입니다 하지만 바이러스 검출 결과를 보면, 호흡기 검체 중에서 인플루엔자바이러스가 검출된 비율이 0 3% 정도로 바이러스가 검출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인플루엔자 유행을 막기 위해서는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받아주시기를 권고드리고, 코로나 예방수칙과 동일하게 마스크 착용 그리고 손 씻기 등의 개인위생을 철저히 지켜주실 것을 아울러 거듭 당부를 드리겠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유행이 재확산되고 있습니다 코로나 유행은 모든 나라가 백신이나 치료제 등 근본적인 해결방안을 찾기 전까지는 적어도 내년까지는 현재와 같은 상황이 장기간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백신이나 치료제 개발을 돌파구로 기대를 하고 있으나, 효과와 안전성이 입증된 백신과 치료제의 개발 가능성, 실제 도입 시기에는 불확실성이 큰 상황입니다 현시점에서 우리의 코로나 대응의 목표는 의료체계와 사회가 감당 가능한 수준으로 코로나 유행을 억제하여 피해를 최소화하는 것입니다 장기적으로 방역과 일상, 또 방역과 경제의 균형을 유지해야지만 매우 어려운 숙제입니다 우리가 현재의 시점에서 코로나 대응에 쓸 수 있는 수단은 개인방역과 사회방역 그리고 역학과 의료대응입니다 먼저, 개인방역의 핵심은 마스크와 검사 받기입니다 바이러스에 감염되고 또 전파시키는 것을 차단하는 데 마스크가 중요하다는 얘기는 여러 번 강조하였습니다 마스크가 제 기능을 하려면 제대로 착용해야 합니다 최근의 집단감염을 보면 마스크를 쓰지 못하는 상황에서 주로 발생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하루 종일 마스크를 잘 착용하시다가 음식이나 술을 먹거나 또는 실내에서 운동이나 노래할 때 마스크를 벗게 되고, 그때 감염이 될 수 있는 위험이 큽니다 최근에 집단발병 사례가 발생한 장소를 보면 주로 음식점과 주점, 사우나, 수영장 그리고 실내 피트니스 그리고 노래방 그리고 무용이나 음악학원 등 마스크를 쓰기 어려운 상황에 노출되는 그런 장소가 많습니다 또한, 대부분 친한 지인, 동료, 가족 간의 소모임을 통해서 대부분 전파가 확산되고 있는 양상입니다 언제, 어디서든 마스크를 벗는 상황과 시간을 최대한 줄이는 것이 마스크를 쓰는 것 못지않게 중요하다는 말씀드립니다 두 번째는 사회적 거리두기, 즉 사회방역입니다 밀폐되고 밀집한 그런 다중이용시설에서 감염되는 것을 막기 위해서는 시설별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야 합니다 이러한 시설에서의 방역수칙의 핵심 또한 종사자, 이용자 모두 마스크 착용하기, 자주 환기시키기, 손이 많이 닿는 손잡이 등은 알코올 등으로 자주 닦아주는 소독입니다 다음 주부터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개편되고 11월 13일부터는 마스크 과태료를 부과하게 됩니다 다중이용시설을 봉쇄하지 않고 오랫동안 지키려면 시설관리자와 이용자 모두 책임을 가지고 다 같이 함께 지키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세 번째는 역학과 의료대응의 역량을 높이는 것입니다 방역당국은 무증상·경증감염자를 찾기 위해 선별검사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역학조사와 접촉자 관리를 강화하겠습니다 또한, 치명률을 줄이기 위해 중환자병상과 인력을 계속 확충하겠습니다 ※ 글자 수 제한으로 이하 전문을 붙이지 못하는 점 양해 바랍니다 - #코로나19 #중앙방역대책본부 #브리핑 🔹일시 : 2020 11 2 (월) 14:10 🔹장소 : 질병관리청 브리핑룸 🔹브리퍼: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 (질병관리청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