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통학회, ‘소통의 미래’ 논의 펼쳐 / YTN

한국소통학회(회장 권상희 성균관대학교 교수)는 소통의 미래를 주제로 가을철 정기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지난 달 31일 서울 종로구 성균관대학교에서는 ‘소통의 미래: 사회, 사물, 사람 간 공감으로 소통하다’를 주제로 ‘2015 가을철 정기학술대회’가 열렸다 권상희 교수 등 커뮤니케이션 전문가 7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주제 발표와 토론이 펼쳐졌다 이번 학술대회는 ‘동양소통사상’, ‘뉴스와 소통’, ‘감성과 소통’과 ‘수용자 이해와 소통’ 등 크게 6개 분야로 나뉘어 진행됐다 또 ‘공영방송(KBS)의 모바일 플랫폼을 통한 시청자 소통 강화 방안’, ‘창의적인 광고, 창의적인 소통’ 등 3개의 특별 세션도 마련돼 활발한 논의가 이어졌다 ‘동양소통사상’에 관해 주제 발표를 한 김정탁 성균관대 교수는 “원효의 화쟁론(和諍論)이 소통을 관통하는 철학적인 화두로서 노장사상의 영향을 받았을 것으로 추론했다”고 말했다 이어 김 교수는 장자의 제물론적 관점에서 원효의 화쟁을 바라보고 이를 소통문제와 접목시켜 주목을 끌었다 13대 한국소통학회장 권상희 교수는 “이번 정기학술대회는 200여 명의 회원들이 참석해 소통의 미래를 주제로 사회적 갈등과 소통 구조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한 연구 발표와 토론이 펼쳐져 의의가 있었다”고 말했다 한국소통학회는 지난 2002년 우리 사회의 커뮤니케이션 교육과 바람직한 소통 문화를 정립하기 위해 창립한 사단법인으로 1년에 두 번 정기학술대회를 열고 있다 이번 학술대회는 한국소통학회와 성균관대학교 언론정보대학원이 주최했으며 KBS,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kobaco) 후원으로 열렸다 [YTN PLUS] 취재 강승민 / 촬영·편집 강재연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