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년 운동 부족, 뇌 크기 줄이고 노화 앞당길 수 있어 / YTN 사이언스

중년에 충분한 운동을 하지 않으면 노년에 뇌 크기가 줄어들고 노화가 빨라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미국 보스턴 의과대학원 연구팀은 치매나 심장 질환이 없는 평균 나이 40세의 성인 1500여 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연구팀은 러닝머신 등으로 이들의 운동 능력을 측정하고 20년 뒤에 MRI로 뇌의 크기를 측정해 비교했습니다 그 결과 운동능력이 평균치보다 낮은 사람의 뇌 크기가 평균치 운동 능력을 갖춘 사람에 비해 더 작았으며 줄어든 뇌 크기는 뇌의 기능이 2년 동안 노화한 것과 같았습니다 연구팀은 나이가 들수록 뇌 크기가 줄어들면서 치매 위험이 증가하는데 중년에 충분한 운동을 하면 이를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동은 [delee@ytn co kr] [YTN 사이언스 기사원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