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3 선거권 대비 유권자 교육 추진…총선 맞춰 모의선거도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고3 선거권 대비 유권자 교육 추진…총선 맞춰 모의선거도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고3 선거권 대비 유권자 교육 추진…총선 맞춰 모의선거도 [앵커] 서울시교육청이 선거연령을 18세로 낮추는 것에 대비한 예비 유권자 교육 준비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내년 총선에 맞춰 모의 선거도 진행할 방침입니다 팽재용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현행법상 선거에 참여할 수 있는 선거연령은 만 19세 입니다 이 기준을 만 18세, 고3 학생도 선거할 수 있도록 낮추자는 요구가 이어지고 있으나 찬반 대립 속에 개정 논의는 속도를 내지 못하는 상황입니다 이런 가운데 서울시교육청은 만 18세 선거를 대비한 예비 유권자 교육 준비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고3 학생에게 투표권이 주어지는 상황을 가정해 어떤 교육을 해야 하는지 일본 등 외국 사례로 살펴보는 연구에 나선 것입니다 서울시교육청은 "고교 3학년에게도 선거권을 주면 학교의 민주시민 교육도 크게 달라질 수밖에 없다"며 "외국사례를 연구해 관련 정책의 가이드라인으로 삼을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시 교육청은 또 내년 4월 총선에 맞춰 초·중·고교에서 모의 선거 프로젝트 수업을 진행하는 방안도 추진 중입니다 교육청 차원에서 모의 선거를 진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사회 현안에 대한 학생들의 관심을 끌어올리겠다는 취지지만 일각에서는 교육의 정치적 중립성을 해칠 수 있다는 우려도 함께 제기됩니다 시 교육청은 "모의 선거 결과만 공표하지 않으면 선거법 위반이 아니라는 답을 선관위로부터 들었다"며 "교사들이 정치적 중립을 지키도록 교육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연합뉴스TV 팽재용입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