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B뉴스] 인천시의회, 인천 지하도상가 조례 재의 요구 `수용`

[NIB뉴스] 인천시의회, 인천 지하도상가 조례 재의 요구 `수용`

인천시의회가 인천시 지하도상가 조례 수정안에 대한 인천시의 재의요구를 받아들이기로 했습니다 시의회는 당장 조례안이 통과되지 않을 경우 피해를 볼 수 있는 지하상가들이 있기 때문에, 이 문제를 우선 해결하자는 취지라고 밝혔습니다 원태규기잡니다 cg 1) 지난 12월, 인천시의회 / 인천시 지하도상가 조례 개정안 ‘수정 가결’ 인천시의회는 지난해 12월 인천시 지하도상가 조례 개정안을 수정해 가결했습니다 cg 2) 전대, 양도·양수 유예기간 대폭 확대… 인천시, ‘재의요구’ 인천시가 제안한 전대와 양도, 양수 유예기간을 2년에서 5년으로 늘린 건데, 인천시는 수정안이 상위법에 위배된다며 재의를 요구했습니다 cg 3) 인천시의회 / ‘인천시 재의요구 받아들이기로…’ 결국 인천시의회가 시 집행부의 재의요구를 받아들이는 것으로 입장을 정했습니다 cg 4) 인현지하도상가 2월2일 계약종료… 보상 없이 내쫓길 수도 당장 다음달 2일 계약이 끝나는 인현지하도상가 문제부터 해결하겠단 취지입니다 해당 조례안이 통과되지 못하면 해당 점포의 상인들이 아무런 대책 없이 내쫓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인천시는 지난해 말 인현지하상가에 계약종료를 전달했고, 점포를 비우지 않을 경우 강제집행까지 검토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안병배 / 인천시의회 부의장 “-협의 사항이 있을 거예요 협의를 해야죠 왜냐면 3개 상가가 불이익을 당하고, 인천시도 송사에 휘말리잖아요 그거를 피해가자는 데에는 합의를 봤어요 ” 인천시의회는 시 집행부와 상인들의 사전 합의를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cg 5) 급한 불 먼저 끄고 나머지 문제 ‘재논의’ 임대계약이 임박한 지하상가 문제를 우선 해결하고, 나머지 문제는 협의체를 구성해 다시 논의하는 것으로 방향을 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인천시의회는 오는 31일 임시회 본회의에서 재의요구를 가결하고, 새 조례안을 상정할 계획입니다 nib 뉴스 원태규입니다 /tkwon@nibtv co kr 영상취재 김근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