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에 나타난 '21살의 쇼팽' 세계를 휩쓸다 / YTN](https://poortechguy.com/image/e8C4TU1dhe8.webp)
대한민국에 나타난 '21살의 쇼팽' 세계를 휩쓸다 / YTN
어제 한국 음악계 최대 경사가 났습니다 21살의 쇼팽이 등장한 건데요 백문이 불여일견이죠 음악계의 노벨상을 따낸 피아니스트 조성진의 연주, 다시 한 번 감상해보겠습니다 국제 쇼팽 콩쿠르는 러시아의 차이콥스키 콩쿠르, 벨기에의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와 함께 세계 3대 음악 콩쿠르로 꼽힙니다 쇼팽의 고향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열리는 쇼팽 콩쿠르는 다른 두 대회와 달리 오로지 피아노 부문만 5년에 한 번씩 개최되는데요 오직 쇼팽의 곡만으로 실력을 겨룹니다 우리의 젊은 음악인들, 세계 무대에서 빛나는 성과를 거두고 있는데요 특히 2005년과 2011년이 풍성합니다 2005년 한국인 최초로 쇼팽 콩쿠르에서 임동혁, 동민 형제가 입상했고요 2011년 피아니스트 손열음은 차이콥스키 콩쿠르에서 2위를 차지했습니다 당시 이 대회에서 17살의 조성진은 3위를 기록했고요 같은 해 5월 벨기에에서 열린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에서는 소프라노 홍혜란이 우승했습니다 주목할 점은 이들은 국내에서 교육받은 이른바, 토종 음악인 출신이라는 겁니다 올해도 국제 대회에서 쾌거가 이어졌는데요 퀸 엘리자베스에서 바이올리니스트 임지영 씨가 1위에 올랐고요 그리고 어제, 한국인 최초로 쇼팽 콩쿠르에서 조성진이 우승을 따냈죠 조성진은 이번 콩쿠르 입상자들과 함께 내일까지 바르샤바 필하모닉 콘서트홀에서 갈라 콘서트를 하고요 우리나라에서도 내년 2월 쇼팽 콩쿠르 우승자와 입상자들이 모두 참여하는 갈라 콘서트를 볼 수 있다고 합니다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