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의성 청년 유입 107명..이웃사촌 시범마을 확대 / 안동MBC

R]의성 청년 유입 107명..이웃사촌 시범마을 확대 / 안동MBC

2021/11/05 17:12:28 작성자 : 이도은 ◀ANC▶ 전국에서 지방 소멸 위험지역이 가장 많은 경북은 인구 유입에 대한 고민이 깊을 수밖에 없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2년 동안 청년 107명을 정착시킨 의성의 '이웃사촌 시범마을' 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의 국감에서도 우수사례로 소개되며 주목받았는데요 경상북도는 이웃사촌 시범마을을 확대해 지방소멸에 대응하기로 했습니다 이도은 기자 ◀END▶ ◀VCR▶ 어떻게 하면 청년들이 정착할 수 있을까 소멸 위험 지역이 전국에서 가장 많은 경북의 고민입니다 저출산과 고령화를 막고 농촌에 활기를 불어 넣는 일, 의성의 '이웃사촌 시범마을'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걸 증명했습니다 ◀SYN▶정회훈 대구경북연구위원 "(사업의 결과가)청년의 집단적 유입이거든요 한 두명의 소수적인, 개별적인 유입이 아니라 그것이 지방 소멸 대응에서는 가장 현실적인 대안이라는 것을 보여줍니다 " 의성군에 정착한 청년은 올해 9월 기준 107명, 사업 대상지인 안계면만 놓고 보면 사업 전인 2018년엔 31명이 떠났지만 이젠 이 수를 훨씬 극복하고도 15명이 더 의성에 들어와 삽니다 의성을 통해 돌아볼 과제도 있습니다 이웃사촌 사업 대상지를 집중 개발하다 보니 주변 지역과의 생활, 문화시설 등의 격차가 벌어진 건 해결해야 할 숙제입니다 ◀INT▶차미숙 국토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상대적인 격차 문제는 불가피한 부분이 좀 있는 것 같아요 그렇긴 하지만 여기(사업 대상지)를 거점으로 해서 주변 지역의 다양한 네트워크를 활용한다면 " 경북은 의성의 성공 사례를 다른 지자체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CG] 청년이 일자리, 주거, 출산 등의 생활 여건을 의성에서 모두 해결할 수 있도록 체계를 구축한 것처럼 다른 선정 지역도 생애 주기별 지원 시스템을 마련한다는 내용입니다 // 경북은 내년 7월부터 인구감소지역 14개 지자체 가운데 2~3곳을 선정하고 각 1천억 원을 투자해 청년 공동체 마을 조성에 들어갑니다 ◀INT▶강성조 경상북도 행정부지사 "특히 제일 중요한 건 인구 증가에, 도심에 있는 청년들이 많이 우리 지역에 와서 일자리를 찾고 정착해서 여기의 인구가 증가되는 " 의성에서 시작된 청년 중심의 농촌 활성화 바람이, 인구 소멸을 마주한 경북에 어떤 희망을 가져다 줄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도은입니다 (영상취재 차영우) #안동MBC #안동MBC뉴스 #뉴스데스크 #뉴스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