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몰리는 '이웃사촌 마을' 의성 조성 / 안동MBC

청년 몰리는 '이웃사촌 마을' 의성 조성 / 안동MBC

2018/08/09 17:25:02 작성자 : 엄지원 ◀ANC▶ 우리 지역의 난제죠 '지방소멸'과 '청년 일자리', 이 두 과제를 동시에 해결하는, 신개념 농촌 주거단지가 의성에 조성됩니다 도시로만 빠져 나가는 청년들을 농촌과 농업 쪽으로 돌려 세우겠다는 건데, 경상북도가 제시한 실험적 계획에 벌써부터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엄지원 기자 ◀END▶ ◀VCR▶ 의성, 봉화, 청송 등 무려 6개 군이 30년 안에 사라지는 소멸 지자체 톱 10에 들어 소멸 가능성이 전국 두 번째로 높고 지난해만 5천 여명의 청년이 떠난 경북 위기의 경북을 위한 이철우 판 인구 유입책인 '이웃사촌 시범마을' 추진위가 발족됐습니다 은퇴자에서 30대 청년으로 귀농귀촌 타켓층을 확대하고, 일자리와 주거, 육아와 복지 기능을 한 곳에 집약시킵니다 의성군 안계면 일원에 300세대를 유치하는데 농업인 월급제로 청년 스마트 파머를 키우고, 식품 클러스터와 반려산업을 육성해 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INT▶이철우 경북도지사 청년들이 우선 돌아와서 일자리를 만드는 겁니다 농업에도 일자리를 많이 만들 수 있고 1,2, 3차 다할 수 있는 6차 산업의 최근 ICT까지 보태서 이런 지역을 만들고 온 가족이 둥지를 틀어 인구증가로 이어지도록 출산과 의료, 보육과 교육 등 가족·친화적인 정주여건 조성에 초점을 두고 이달 안으로 기본계획안을 내놓습니다 1차 마을조성은 3년 뒤 시작됩니다 ◀INT▶김주수 의성군수 사라질 수 있는 마을에서 다시 돌아오고 재생할 수 있는 마을로 되면 전국에서도 벤치마킹이 올 수도 있고 시범적인 지역으로 발돋움 하지만 일자리와 청년, 도시건축과 아동복지 등 여러 정책목표를 한꺼번에 구현하는 작업인만큼 진통 또한 만만치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엄지원입니다 (영상취재 최재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