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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별 정시 경쟁률 희비..미달도 나와ㅣMBC충북NEWS
◀ANC▶ 학령인구 감소로 갈수록 지역 대학들이 신입생 모집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요 정시 모집을 마감한 결과 일부 대학에선 경쟁률이 반등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상당수의 사립대 경쟁률이 떨어졌고, 1대 1 경쟁률도 미치지 못한 대학도 나왔습니다 김영일 기자입니다 ◀END▶ ◀VCR▶ 거점 국립대인 충북대학교, 정시 원서 접수 결과 천56명 모집에 7천백여 명이 지원해 6 74대의 1의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제약학과가 13 6대 1로 가장 높았고, 평균 경쟁률은 지난해 4 27대 1보다 2 47포인트 올랐습니다 ◀INT▶ 안병우/충북대 입학본부장 "사흘 정도 등록 기간을 두고 그래서 등록하지 않은 미충원 인원에 대해서는 전화 충원 같은 것들 이런 것들을 동원하면서 (등록률을 높이기 위해서) 최선을 다하려고 합니다 " 정시 모집이 모두 마무리된 가운데 도내 대학별로 경쟁률의 등락이 엇갈렸습니다 (수퍼CG) 건국대 글로컬캠퍼스가 8 1대 1로 충북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고, 한국교원대와 청주교대, 교통대 등 국립대도 강세를 보였습니다 청주대와 서원대, 꽃동네대 등 청주권 대학들도 소폭 상승했습니다 / ◀INT▶ 권혁재/청주대 입학처장 "2월까지 계속해서 (지원자들에게) 우리 학교 안내를 하고 또 학과에 대한 홍보를 계속 지속해서 해서 등록률을 최대한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려고 합니다 )" 반대로 중소도시의 사립대 경쟁률은 지난해보다 낮아졌습니다 (수퍼 CG) 세명대는 모집 정원을 100명이나 줄였지만, 1 45대 1의 경쟁률에 그쳤고, 유원대가 1 43대 1, 우석대 1 1 대 1로 원서 접수를 마감했습니다 // 특히 중원대는 2년 연속 전체 모집 정원을 채우지 못했고, 극동대도 처음으로 0 95대 1로 떨어졌습니다 경쟁률이 하락한 대학들은 정시 준비와 함께 일찌감치 추가 모집 준비에 들어갔습니다 ◀SYN▶ 대학관계자 "학생 자원 자체가 많이 없는 거라서 정시에서 어떻게 최대한 한 명이라도 더 등록시켜야 하는 게 맞고요 추가 모집에서도 어쨌든 최선을 다하는 것 말고 다른 방법이 있겠습니까? 지금 " 문제는 정시경쟁률이 높아진 대학들도 안심할 수 없다는 겁니다 무엇보다 수도권 대학들의 정시 비중이 크게 늘었고, 사상 처음으로 수능이 문·이과 통합으로 치러져 변수가 많아졌기 때문입니다 더구나 올해는 소위 불수능이었던 만큼 안정 지원도 늘어 다른 학교로 빠져나가는 중복 합격자들도 크게 늘 수 있습니다 ◀INT▶ 이덕규/서원대 입학학생부처장 "특히나 수도권 같은 경우에는 정시 인원 비율이 많이 늘어났기 때문에 실제로 정시 인원 비율이 만약에 서울 수도권 쪽으로 많이 몰려오게 되면은 지방에 있는 학교들은 조금 힘들어지지 않을까?" 지속되는 학령 인구 감소와 입시 제도 변화 속에 지역 대학의 신입생 유치 노력은 더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영일입니다 (영상 김경호) MBC충북 유튜브 구독하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