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열병에 조류 AI까지 축산농가 '초긴장'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돼지열병에 조류 AI까지 축산농가 '초긴장' [앵커] 충남 천안의 한 하천에서 조류 인플루엔자 항원이 검출됐습니다 아프리카 돼지 열병에 조류 인플루엔자까지 축산농가의 한숨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이호진 기자입니다 [기자] 충남 천안 봉강천입니다 방역차량이 천변을 돌면 연신 소독약을 뿌립니다 [방역원] "풍세에서 터지면 아산까지 다 터져요 그래서 우리가 해마다 하는 데가 지금 여기를 집중적으로 많이 하죠 여기가 취약지점이거든 " 지난 10일 이곳에서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에서 H5형 조류 인플루엔자 항원이 검출됐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이 지역을 중심으로 반경 10km 이내를 야생조수류 예찰 지역으로 정하고 인근 농가에 대한 방역을 강화했습니다 아프리카돼지열병에 이어 조류 인플루엔자까지 터지면 축산업계에 큰 타격이 불가피합니다 특히 바이러스 검출만으로도 돼지고기와 닭고기 가격에 영향을 줄 수 있어 축산농가는 노심초사하고 있습니다 [천안지역 앙계농민] "걱정 많이 하죠 거기 입구에 소독시설 설치해놓고 있거든요 거기 농장입구 들어가는데, 그쪽으로 농장이 2개 있거든요 " 게다가 두 가축전염병 바이러스가 야생 멧돼지와 야생 조류 같은 야생동물이 매개체인 것으로 추정되면서 언제 터질지 모른다는 불안감에도 휩싸였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방역을 강화하고 외부 출입 자제 등 확산을 막기 위한 노력이 최우선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각 지자체는 대규모 지역축제를 축소하는 등 방역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이호진입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