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 두문불출 김 위원장, 이번에도 특사단 환대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2주 두문불출 김 위원장, 이번에도 특사단 환대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2주 두문불출 김 위원장, 이번에도 특사단 환대 [앵커] 김정은 위원장은 이번에도 우리 대북특사단을 면담했는데요 2주간 공개 행보가 알려지지 않은 상황이라 또 한번의 파격으로 받아들여집니다 임혜준 기자입니다 [기자] 북측의 환대는 특사단이 내린 공항에서부터 시작됐습니다 지난 3월 특사단의 1차 방북때와 마찬가지로, 순안공항에는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위원장이 우리측 대표단을 직접 맞았습니다 특사단은 고려호텔로 이동해 김영철 당 부위원장, 리선권 위원장과 20분 간 환담을 했고, 리 위원장과는 20분 더 대화를 나눴습니다 이어 특사단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별도의 면담을 가졌습니다 청와대가 공개한 특사단의 방북 사진에는 특사 단장인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의 두 손을 잡고 반갑게 인사하는 모습과 함께, 김영철 당 부위원장과 함께 배석한 회의장에서 우리 대표단과 마주앉아 환하게 웃고 있는 김 위원장의 모습이 담겼습니다 당초 청와대는 특사단 방북 직전까지도 김 위원장 면담 여부에 대해서 "결정된 것이 없다"고 밝혀 면담이 어려워진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왔습니다 [양무진 / 북한대학원대학교 교수] "특사단을 매개로 해서 양측 정상의 간접적인 의사소통이 있다고 보고(중략) 김 위원장도 비핵화 평화 정착해 나가겠다는 의지, 신뢰가 강하기 때문에 특사단을 만났다…" 김 위원장의 참석 여부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특사단은 북측 관계자들과 예정에 없던 만찬까지 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특사단의 1차 방북 땐 부인 리설주 여사, 김여정 당 중앙위 제1부부장이 참석하는 파격 만찬을 열었습니다 연합뉴스TV 임혜준입니다 junelim@yna co k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