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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병 18일 만에...'메르스 병원' 24곳 명단 공개 / YTN
[앵커] 공개를 하느냐 마느냐 논란이 됐던 메르스 병원 명단이 공개됐습니다. 국내에서 메르스가 발병한 지 18일 만입니다. 강정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최경환 국무총리 직무대행은 메르스 종합 대책을 발표하면서 병원 명단을 공개했습니다. 메르스 확진 환자가 발생했거나 거쳐간 병원 24곳입니다. [최경환, 총리직무대행] "확진환자가 발생하거나 경유한 병원은 총 24개입니다. 이중 평택성모병원, 삼성서울병원 등 확진환자가 발생한 병원은 6개입니다. 나머지 18개 병원은 확진환자가 경유한 병원입니다." 먼저 메르스 확진 환자가 발생한 병원은 6곳입니다. 평택성모병원에서 환자가 37명이 발생해 가장 많았고, 삼성서울병원이 17명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대전 건양대병원에서는 5명, 대청병원이 3명, 나머지 병원 두 곳은 각각 1명씩입니다. 다음으로 확진 환자가 다녀간 병원은 서울과 경기, 충남, 전북 등 4개 시도에 걸쳐있습니다. 서울아산병원과 여의도 성모병원, 경기 수원의 성빈센트병원, 한림대 동탄성심병원, 충남 단국대의대부속병원, 전북 순창의 최선영내과의원 등 18곳입니다. 정부는 국민의 안전과 불안감 해소를 위해 병원 명단을 공개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동안 명단 공개가 미뤄진 것에 대해서는 격리 병상 추가 확보 등 사전 준비를 마치는데 시간이 필요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문형표, 보건복지부장관] "(명단이 공개되면) 병원으로서는 '야, 이거 메르스 의심환자는 받으면 안 되겠구나'하고 기피하게 될 것입니다. 또는 지역 간에 갈등도 있을 수 있겠고, 더더욱이나 지역경제에 대한 파급효과도 상당히 클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정부는 지금까지 메르스 확진 환자가 모두 병원 내 감염 사례인 만큼, 확실한 통제가 가능하다며 국민들에게 유언비어에 현혹되지 말아달라고 당부했습니다. YTN 강정규[live@ytn.co.kr]입니다.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3_2015060...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