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커' 돌아올까 설레는 명동…체감까진 6개월 소요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유커' 돌아올까 설레는 명동…체감까진 6개월 소요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유커' 돌아올까 설레는 명동…체감까진 6개월 소요 [앵커] 중국의 사드 보복으로 뚝 끊긴 단체 관광객이 다시 돌아올 거란 기대감이 솔솔 불어오고 있습니다 지난달 말 양제츠 중국 외교담당 정치위원이 보복 조치 해제를 시사했기 때문인데요 하지만 업계 관계자들은 이를 실제 체감하는 데까지 6개월은 걸릴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서형석 기자입니다 … [기자] 중국인 단체 관광객이 뚝 끊긴 명동에 기대감이 다시 불어오고 있습니다 지난달 양제츠 중국 외교담당 정치위원이 방한해서 사드 보복 조치 해제를 시사한 덕입니다 [최단 / 서울 명동 상점 직원] "중국인들이 좀 적은 편이긴 한데…좀 많이 찾아와주시면 장사도 요즘 힘든데 살 맛 날 것 같아요 " 실제 롯데면세점은 지난해 영업이익이 99% 감소해 역대 최악의 성적을 기록했습니다 그야말로 매출에 직격탄을 맞은 셈입니다 하지만 당장 사드 보복 조치가 풀린다해도 중국 단체 관광객이 돌아오기까지는 갈 길이 멉니다 [면세점 관계자] "(관광) 상품을 만드는데 먼저 기간이 필요하고, 기본적으로 항공을 잡아야하는데…기존에 있는 편을 돌려야하는데 그게 최소 6개월…" 중국 정부가 단체 관광 비자를 허용하고, 여행업체들이 당장 관광상품을 마련해 판매에 들어간다하더라도, 그동안 끊겨버린 전세기편과 배편을 복원하는데 상당한 시일이 걸린다는 겁니다 여기에 사드 배치로 중국 내에 퍼져있는 반한 정서를 어떻게 극복할 지도 숙제로 남아있어, 과거와 같은 대규모 관광객을 다시 볼 수 있을지는 미지수입니다 연합뉴스TV 서형석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ㆍ제보)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