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권한대행, 국정안정 총력…주말 비상근무

황교안 권한대행, 국정안정 총력…주말 비상근무

황교안 권한대행, 국정안정 총력…주말 비상근무 [앵커]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주말에도 정부서울청사로 출근해 비상근무를 이어갔습니다 청와대 비서실의 업무보고를 받고 주요 국무위원들과 간담회를 갖는 등 바쁜 하루를 보냈는데요 황 권한대행은 국정공백의 최소화를 강조하며 공직기강 확립을 주문했습니다 팽재용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은 공식업무 첫 날의 첫 일정으로 한광옥 청와대 비서실장으로부터 업무보고를 받았습니다 대통령 권한대행 체제가 되면서 청와대 비서실이 이제 황 대행의 지시를 받는 만큼, 원활한 국정운영을 위한 실무적인 논의가 오갔습니다 특히 청와대와 총리실의 역할 분담과 의전·경호 문제 등이 협의됐습니다 황 대행은 이후 기획재정부·교육부·외교부·국방부 등 주요부처 장관들과 간담회를 진행했습니다 권한대행 자격으로 주재한 두 번째 회의로, 황 대행은 특히 군에 흔들림 없는 대비태세를 다시 한번 강조했습니다 [황교안 /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 "전 군의 경계태세 강화가 필요합니다 이를 통해 북한의 도발에 사전 대비하고, 사이버 심리전 등 분열을 조장하는 행위에도 적극 대처해야 할 것입니다 " 황 대행은 또 국내 정치상황으로 우리나라 경제가 흔들릴 수 있다는 우려에 따라 국내외 경제 동향과 금융시장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할 것을 지시했습니다 대통령 탄핵 이후에도 진행된 촛불 집회에 대해서는 평화적인 시위가 될 수 있도록 각별히 신경써야 한다며 치안공백이 없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연합뉴스TV 팽재용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끝)